보물섬남해FC, 지역과 합심한 동계훈련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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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남해FC, 지역과 합심한 동계훈련 성공적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1.12.10 10:37
  • 호수 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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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도 옛말, 동계훈련 500여명 참가
볼 경합을 펼치고 있는 선수들.
상주면의용소방대원들이 경기장을 청소하고 있는 모습이다.

 보물섬남해 스포츠클럽 U-12(대표 한정철)가 주관한 축구 초등부 동계훈련이 상주면민들과 합심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상주면민들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12개 초등축구팀 500여명이 상주한려체육공원 일대에서 훈련과 경기, 숙박 등을 하며 관광객이 덜 찾는 비성수기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번 동계훈련은 보물섬남해 스포츠클럽 U-12는 팀 선발과 대진표 구성, 상주면 내 숙소와 식당 섭외 등 협조를 이끌어냈으며, 상주면과 상주면상가번영회, 상주면의용소방대에서도 코로나19 방역과 인원 관리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보물섬남해FC 선수의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이번 동계훈련장에서 궂은 일을 맡아 봉사하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특히 겨울의 남해군은 비성수기로서 관광객들도 적어 지역경제가 성수기에 비해 침체되기 마련인데, 동계훈련을 오는 선수단 덕분에 스토브리그(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기간, 비시즌을 뜻함)도 없는 듯했다.


 지난 4일 외지에서 온 학부모들은 "연습경기나 훈련경기는 느슨할 법도한데 이렇게 철저하게 출입인원을 통제하고 방역 수칙에 맞게 관람을 허용해서 깜짝 놀랐다"며 "남해군이 왜 축구로 유명한지 알 것 같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남해군축구협회(회장 최청기)에서도 외지에서 방문하는 학부모들과 외빈들을 맞이하게 바쁜 3일 일정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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