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당 | 여대거 / 읍 봉전마을
그 사랑
철새처럼 떠나고
바람부는 강가에
바짝 마른 갈잎
시들어 마른 눈물
바스락바스락 울음 울어
기울어진 달빛
아련한 기억 저편
퇴색된 첫사랑의
부스러진 조각들
늦가을 찬 바람에
황혼빛으로 물든
못생겨 남겨진 유자 몇 알
왠지, 말 못할 서글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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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랑
철새처럼 떠나고
바람부는 강가에
바짝 마른 갈잎
시들어 마른 눈물
바스락바스락 울음 울어
기울어진 달빛
아련한 기억 저편
퇴색된 첫사랑의
부스러진 조각들
늦가을 찬 바람에
황혼빛으로 물든
못생겨 남겨진 유자 몇 알
왠지, 말 못할 서글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