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지역특산물 활용 새 향토 음식 선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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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지역특산물 활용 새 향토 음식 선 보여
  • 한중봉 기자
  • 승인 2021.12.24 15:52
  • 호수 77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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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보물초·고사리, 돌문어· 해삼·멸치 이용 11가지 메뉴 개발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향토 요리 11가지가 새롭게 선보였다. 남해군농업기술센터는 `2022 남해군 방문의 해`를 앞두고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음식 개발·전수 교육`을 열고 시금치 크림파스타와 크림소스·건고사리 시금치밥·남해 감바스·돌문어 해물찜·건해삼 두부찜 등 총 11가지 메뉴를 선보였다.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5일간에 걸쳐 관내 음식점 종사자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마늘·보물초·고사리 등 대표 지역농산물 이외에도 돌문어· 해삼·멸치 등 수산물까지 활용한 다양한 요리가 선보였다. 아울러 한식과 양식 등 11가지의 다양하고 특색 있는 레시피가 소개돼 교육생들이 새로운 메뉴 개발과 현장접목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이번에 선보인 11가지 메뉴는 일반 음식점과 카페 등 다양한 곳에 접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에 참가한 한 군민은은 "배웠던 음식을 단골손님에게 만들어 시식평을 받았는데 시금치 크림파스타와 남해 감바스는 바로 음식점 메뉴에 추가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맛있다고 하셔서 적정가격이 정해지면 점심메뉴로 판매할 예정"이라 말했다.
김행수 유통지원과장은 "올해는 2022년 남해 방문의 해를 맞아 처음으로 음식점 종사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을 개설했다. 아직까지 음식점에 응용되어 상품화된 메뉴가 드물지만 앞으로 틈틈이 연습해서 각자가 운영하는 음식점 특색을 살린 새로운 메뉴가 만들어지고 남해를 방문하는 많은 분들에게 제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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