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선수 백지홍, 경남도장애인체육회장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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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선수 백지홍, 경남도장애인체육회장 표창 수상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1.12.27 10:30
  • 호수 77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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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단체전 은메달 획득
남해군장애인체육 발전 기여 공 인정 받아
백지홍(가운데 왼쪽) 선수가 지난 17일 남해군장애인체육회 사무실에서 장충남 남해군장애인체육회장으로부터 경상남도장애인장애인체육회장 표창을 전수받았다.
백지홍(가운데 왼쪽) 선수가 지난 17일 남해군장애인체육회 사무실에서 장충남 남해군장애인체육회장으로부터 경상남도장애인장애인체육회장 표창을 전수받았다.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탁구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남해군장애인체육의 위상을 높인 백지홍 선수가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백지홍 선수는 지난 10월 20일부터 25일까지 구미, 경북, 경산, 경주, 문경 등지에서 열린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경상남도 대표로 탁구단체전(class 2, 휠체어)에 참가해 은메달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거뒀고, 평소 탁구에 대한 마음이 열정적이고 성실한 훈련 자세를 보이는 등 모범을 보인 공을 인정받았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1일 남해군장애인체육회 사무실에서는 남해군장애인체육회장 장충남 군수가 백지홍 선수에게 표창장을 전수하면서 축하하는 조촐한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장충남 남해군장애인체육회장은 "백지홍 선수가 이번 수상을 통하여 남해군장애인들에게 큰 희망을 안겨줬다"라며 "앞으로 남해군장애인체육이 더욱 발전 할 수 있도록 남해군장애인체육회가 장애인 체육환경을 위해 훈련여건개선, 전문지도자배치, 우수선수 발굴육성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백지홍 선수는 "지난 대회에 저 말고도 다른 선수들도 함께 출전했는데, 함께 상을 받지 못해 죄송하고 아쉽다"면서 "대회에서 성적을 내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장애인에게 생활체육은 사회 참여의 중요한 수단이자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건강과 사회참여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운동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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