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단체전 은메달 획득
남해군장애인체육 발전 기여 공 인정 받아
남해군장애인체육 발전 기여 공 인정 받아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탁구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남해군장애인체육의 위상을 높인 백지홍 선수가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백지홍 선수는 지난 10월 20일부터 25일까지 구미, 경북, 경산, 경주, 문경 등지에서 열린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경상남도 대표로 탁구단체전(class 2, 휠체어)에 참가해 은메달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거뒀고, 평소 탁구에 대한 마음이 열정적이고 성실한 훈련 자세를 보이는 등 모범을 보인 공을 인정받았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1일 남해군장애인체육회 사무실에서는 남해군장애인체육회장 장충남 군수가 백지홍 선수에게 표창장을 전수하면서 축하하는 조촐한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장충남 남해군장애인체육회장은 "백지홍 선수가 이번 수상을 통하여 남해군장애인들에게 큰 희망을 안겨줬다"라며 "앞으로 남해군장애인체육이 더욱 발전 할 수 있도록 남해군장애인체육회가 장애인 체육환경을 위해 훈련여건개선, 전문지도자배치, 우수선수 발굴육성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백지홍 선수는 "지난 대회에 저 말고도 다른 선수들도 함께 출전했는데, 함께 상을 받지 못해 죄송하고 아쉽다"면서 "대회에서 성적을 내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장애인에게 생활체육은 사회 참여의 중요한 수단이자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건강과 사회참여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운동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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