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햇병아리 이정민·임영환(남중 1학년), 전국 대회 금·동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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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 햇병아리 이정민·임영환(남중 1학년), 전국 대회 금·동메달 획득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1.12.27 10:31
  • 호수 77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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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전국종별신인중고복싱선수권대회
첫 출전 대회에서 메달 획득 쾌거
이정민(가운데 왼쪽)·임영환(가운데 오른쪽) 남해중학교 복싱부 1학년 학생이 2021년 전국종별신인중고복싱선수권대회에서 금·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정민(가운데 왼쪽)·임영환(가운데 오른쪽) 남해중학교 복싱부 1학년 학생이 2021년 전국종별신인중고복싱선수권대회에서 금·동메달을 획득했다.

남해중학교(교장 박상룡) 복싱부(감독 이유신)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충남 청양에서 열린 2021년 전국종별신인중고복싱선수권대회에서 -42kg에 출전한 이정민(1학년) 학생이 금메달, -38kg에 출전한 임영환(1학년) 학생이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정민 학생은 초등학교 6학년 때 복싱체육관에서 복싱을 시작했다. 중학교에 입학한 후 복싱체육관에서 운동을 하던 중 왼손잡이의 장점에 뛰어난 운동신경을 더해 이유신 감독과 박찬의 지도자의 눈에 뛰어 올해 9월 복싱부에 들어왔다.
임영환 학생은 중학교 1학년 때부터 복싱체육관에서 복싱을 시작했는데 성실한 운동 태도와 다른 선수들보다 두 배 이상 끈질기게 훈련하는 모습에 박찬의 지도자의 눈을 사로잡아 복싱부로 들어오게 됐다.
두 학생은 대회가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되지는 않을까 걱정을 하면서도 첫 시합에 대한 긴장과 설렘으로 대회를 준비했다. 그 결과 두 학생은 올해 처음 출전한 2021전국종별신인복싱대회에서 우수한 기량을 선보이며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유신 감독과 박찬의 지도자는 "이정민, 임영환 두 학생이 짧은 기간이지만 강도 높은 훈련과 체중감량을 잘 이겨내 준 것과 첫 출전임에도 긴장하지 않고 연습한 만큼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것에 대해 박수를 보낸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상룡 교장은 "무엇보다 두 학생이 땀의 결실을 거두어 무엇이든지 노력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것이 큰 수확"이라며 "앞으로도 자신의 꿈을 위해 절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학생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남해중학교 복싱부는 지난 9월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이태민(3학년) 학생이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복싱 명문 중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유신 감독의 노련한 지도와 젊고 패기찬 박찬의 지도자의 강도 높은 훈련과 강한 정신력 불어넣으며 잘 준비하고 있어서 내년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도 큰 기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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