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북한산 영봉 등반
재경남해군향우산악회(회장 최태수)는 올해 산행을 마무리하는 송년산행을 지난 26일 북한산에서 가졌다. 최태수 회장과 최명호 전임회장, 박미선 사무국장, 정옥두 산행대장 등 산악회 임원 중심으로 참석한 이날 산행은 올 들어 가장 추운날 진행돼 겨울산행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산행이었다.
도선사 주차장에서 출발한 향우 산악회 일행들은 하루재를 거쳐 영봉을 오른 후 육모정으로 하산했다. 코로나로 인해 연말 송년 모임을 못한 지 2년 째. 군 향우 산악회는 매달 임원진을 중심으로 정기산행을 이어가고 있다.
최태수 회장은 "송년 산행이라도 향우님들과 함게 하고 싶었으나 위드코로나로 조금 풀리는가 싶더니 다시 변이바이러스 확산으로 그 마저 어렵게 돼 가능한 회원들끼리 송년산행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새해에는 코로나도 잠잠해지고 향우들과 함께 산행하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군 향우 산악회 박미선 사무국장은 "새해 첫 산행을 안양 모락산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군향우산악회 카페를 통해 공지하겠다"며 "향우님 모두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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