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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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
  • 남해타임즈
  • 승인 2022.01.24 11:43
  • 호수 77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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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당 | 여대거 _ 읍 봉전마을
여 대 거읍 봉전마을
여 대 거
읍 봉전마을

한나절 길동무에
연인처럼 다정했네

낭랑한 목소리에
웃음 뚝뚝 떨구면서

가만 가만 소곤소곤
가슴깊이 파고드는

애간장 녹인 눈길
꿈결인양 젖어드네

이 마음 어떡하라고
그리움 쌓인 가슴

오늘
내일도 아니 잊고

그대 두 손을
꼬옥잡게 해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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