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스카이워크, 경남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사업 1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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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스카이워크, 경남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사업 1위 선정
  • 김수연 기자
  • 승인 2022.02.11 09:56
  • 호수 78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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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방문의 해 첫 성과…관광마케팅 도움 기대
상주·미조 권역 패키지 관광상품 구성·판매 추진
설리스카이워크 전경
설리스카이워크 전경

 남해군과 남해관광문화재단이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가 주관하는 2022 경남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남해군 방문의 해 성공 개최에 청신호가 켜졌다.


 남해군과 남해관광문화재단(본부장 조영호)은 2022년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사업 공모에서 경남도 18개 시군이 서류와 현장실사 등의 경합을 펼쳐 남해군 설리스카이워크와 거창군 항노화 힐링랜드가 공동 1위로 지난달 27일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사업은 인지도는 낮으나 잠재력이 높은 관광지를 선정해 방송프로그램 유치 등 홍보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2년 경남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사업에 선정된 남해군은 조만간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와 `강소형 잠재관광지` 구축을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관광상품개발 지원 △온·오프라인 홍보 등 관광마케팅 분야의 직접 지원을 받을 예정이어서 2022년 남해군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 유치와 남해군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은 미조면에 위치한 설리스카이워크로, 높이 38m, 길이 79m 규모로 지어진 전망대형 체험시설이다. 2020년 12월에 개장하여 작년 한해 12만 명이 다녀간 신흥 관광명소로, 최근에는 넷플릭스에서 인기리에 방영중인 <먹보와 털보>에 소개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설리스카이워크는 하늘 그네가 설치되어 있어 하늘로 솟구치는 짜릿한 스릴을 느낄 수 있는데다 한려해상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파노라마 뷰, 그리고 남해 꽃노을이 장관을 이루고 있어 개장 초기 여러 방송매체에서 소개될 정도로 각광을 받아왔다.


 남해군과 남해관광문화재단은 공모사업의 선정으로 설리스카이워크를 중심으로 상주와 미조 일대 다양한 관광자원을 다양한 연계 패키지 상품으로 구성해 홍보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여기에 대형 온라인여행플랫폼회사(OTA)와 연계한 여행상품 판매와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어서 2022 남해 방문의 해를 추진하고 있는 남해군의 관광객 유치와 관광홍보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번 강소형 잠재관광지 선정은 남해만의 차별화된 바다의 매력을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남해관광문화재단과 함께 공동 네트워크를 구축해 효율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관광객 직접 유치 활동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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