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체육회, 올해 본격 활동 앞두고 체계 정비 마쳐
상태바
남해군체육회, 올해 본격 활동 앞두고 체계 정비 마쳐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2.03.01 14:10
  • 호수 78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0~11일 이사회·정기총회 연이어 개최
남해군당구연맹 가입 승인·정관 등 개정
남해군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 재선임
읍면 체육대회 참여 인원 축소 등 지원책 논의
남해군체육회 정기총회가 지난 11일 남해유배문학관 다목적실에서 열렸다.
남해군체육회 정기총회가 지난 11일 남해유배문학관 다목적실에서 열렸다.

 남해군체육회(회장 박규진)가 2022년 들어 첫 이사회와 정기총회를 연달아 열고, 코로나19로 제한된 환경 속 체육활동과 고령화로 인한 체육인들의 대회 참여 축소에 대해 논의하고자 머리를 맞댔다.
 2022년 남해군체육회 제1차 이사회가 지난 10일 남해유배문학관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이번 이사회에는 재적이사 53명 가운데 28명이 참석해 성원이 구성됐다.
 이사회는 남해군체육회 5차 이사회 결과보고를 시작으로, 2022년 남해군체육회 제1차 스포츠공정위원회 결과보고, 2021년도 사업 결과 및 세입·세출 결산 보고로 이어졌다.
 본격 심의 안건은 △남해군체육회 정관 개정(안) △남해군체육회 사무국 운영 규정 개정(안) △남해군체육회 회원종목단체 규정 개정(안) △남해군체육회 회원종목단체 가입·탈퇴 규정 개정(안) △2022년도 사업 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남해군당구연맹 가입 승인 건으로 총 6개 안건이 상정됐고 원안 가결됐다.

박규진 회장이 정기총회에서 의사봉을 치고 있다.
박규진 회장이 정기총회에서 의사봉을 치고 있다.

 이어진 정기총회는 이사회 다음 날인 지난 11일 남해유배문학관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정기총회에는 재적 대의원 35명 중 21명이 참석해 성원이 구성됐고, 제1차 이사회 결과 보고를 시작으로 회의가 시작됐다.
 심의는 △남해군체육회 정관 개정(안) 심의의 건 △2021년도 사업결과 및 결산(안)심의의 건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남해군체육회 감사 추가 선임의 건 △남해군당구연맹 가입 승인의 건 등 총 5개 안건이 상정, 원안 가결됐다.
 특히 3호 안건인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지난해 9월 21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 출범을 알린 김종선 위원장을 비롯해 한관호·이화심·하성성·이명진·정성윤 위원이 그동안 공정한 활동을 인정받아 재선임됐다.
 아울러 4호 안건인 남해군체육회 감사는 최월휴 서면체육회장이 만장일치로 추대해 선임됐다.
 또한 남해군당구연맹(회장 이길우)도 지난달 14일 창립총회를 갖고, 이사회와 정기총회에서 나란히 승인을 받으며 공식 체육단체로 인정을 받게 됐다.
 이어진 기타토의 이후 박규진 회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된 가운데 체육인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 덕분에 지난해 경상남도민체육대회에서 군부 우승이라는 결과를 낳았다"며 "남해군이 체육강군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바로 생활체육이 강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읍면 체육대회에 참여하는 인원이 줄어들고 있어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상황을 잘 알고 있다"며 "연령에 맞게, 또 체육활동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군민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종목단체와 행정 등과 협의해 최대한 지원책을 강구해보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