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초 작은학교 살리기, 책으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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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초 작은학교 살리기, 책으로 출간
  • 김수연 기자
  • 승인 2022.04.04 10:59
  • 호수 78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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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학교 살리기 2년간 일어난 학교와 마을의 변화 생생 전달

상주초등학교(교장 하남칠) 작은학교 살리기 프로젝트 2년의 과정을 이야기로 푼 책 『자연을 닮아가고 마을과 함께하는 작은학교 이야기』〈사진〉가 지난 3월 21일 출간됐다.
상주초에서 진행하고 있는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프로젝트는 인구소멸로 위기에 처한 지역과 학교를 살리기 위해 전국 최초로 경남도와 남해군, 경남도교육청과 남해교육지원청, 그리고 상주초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0년 사업에 선정된 이후 특색교육과정과 공간혁신사업을 진행해온 지난 2년간의 과정을 교사·주민의 인터뷰를 통해, 또 지난 한해 전입해온 학부모가 겪고 느낀 마을 이야기를 사진과 글로 담았다.
`자연을 닮아가고 마을과 함께하는 상주초등학교`라는 교육비전을 재정립하고 금산과 은모래바다를 둔 상주초만이 할 수 있는 특색교육과정과 기존 주민과 이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아이들을 키우는 마을의 모습이 책에 담겨 있다.   
책에서 안영학 전 교장(현 성명초 교장)은 작은학교 살리기를 통해 학교와 마을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다고 말한다. 프로젝트 이전에 23명까지 줄 것으로 예상되던 전교생 수가 60명 가까이로 늘어나고 학교와 마을은 `다니고 싶은 학교, 살고 싶은 마을`로 탈바꿈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변화의 순간들을 교사와 주민들의 목소리로 사진으로 생생하게 전한다.
이를 통해 삶과 배움이 함께 일어나는 미래교육의 현장, 학교와 마을이 함께 만들어가는 마을교육공동체의 현장을 들여다볼 수 있다.
『자연을 닮아가고 마을과 함께하는 작은학교 이야기』는 상주초등학교에서 무료(배송비 별도)로 배부하며 배부 신청과 문의는 상주초 교무실(☎862-600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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