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 미조하나어린이집 공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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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 미조하나어린이집 공사 시작
  • 김수연 기자
  • 승인 2022.04.04 11:25
  • 호수 78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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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개원 예정…미조·상주면 주민 기대 커

국공립 미조하나어린이집이 착공해 오는 8월 공사를 완료, 9월 개원할 예정으로 알려지면서 미조면과 상주면 영·유아 부모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
국공립 미조하나어린이집 착공보고회가 지난 28일 어린이집 신축 부지에서 열렸다.
이날 보고회에는 장충남 군수, 이주홍 군의회의장을 비롯해 미조면 관계자,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해 시공업체로부터 공사추진 사항을 보고받고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
미조리 662 일원에 착공하는 국공립 미조하나어린이집은 하나금융그룹의 민간협력 국공립 어린이집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2020년 7월 하나금융공익재단과 어린이집 신축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1월 남해군-하나금융공익재단-한솔어린이보육재단 간 신축 협약을 맺으면서 사업이 본격화됐다.
총사업비는 6억4300만원으로 하나금융에서 3억2100만원, 국도비 3억2200만원이 투입된다. 여기에 더해 남해군은 주차장 부지 추가 매입비와 공사비 증액분 2억6900만원을 1차 추경예산안에 반영해놓고 있다.
시설규모는 대지면적 327㎡, 건축연면적170㎡, 지상1층 규모이며 영·유아 전담 어린이집으로 만 0세~2세 영·유아 20명이 이용할 예정이다.
지난 2020년 운영난을 겪던 `미조아이어린이집`이 폐원하면서 미조면과 상주면 영·유아 부모들은 40여분 떨어진 남해읍 소재 어린이집까지 아이들을 통학시키는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런 만큼 이번 어린이집 신축에 주민들이 거는 기대는 크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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