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주민복지과 방문 100만원, 보물섬남해FC에도 100만원 기탁
김석종(남면 당항마을 출신·사진) 씨가 지난 11일 남해군 주민복지과에 방문해 부친상 조의금의 일부인 100만원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또 김석종 씨는 같은 날, 남해군축구협회를 통해 보물섬남해 FC유소년축구팀에도 조의금 중 100만원을 유소년축구발전 기금으로 전달했다.
김 씨는 "최근 부친상을 치른 뒤 가족과 상의를 통해 늘 정직과 베풂을 강조하셨던 선친의 뜻을 높이 기리고자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앞으로도 선친의 유지를 받들어 꾸준히 나눔 실천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석종 씨는 현재 하동경찰서에서 근무 중으로, 남해군축구협회 이사직을 역임하고 있으며 생원골축구회에 소속돼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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