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광화문 정부청사에서 훈장 수여식 열려
송범두(사진) 천도교 전 교령이 지난 25일 광화문 정부청사 훈장 수여식에서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했다. 송 전 교령의 이번 훈장은 2019년 천도교 교령으로 취임한 후 민간 통일 운동을 통하여 국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송 전 교령은 "우리 민족이 큰 어려움을 겪을 때 민족종교인 천도교의 역할이 컸었다. 남북분단이라는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민족의 동질성 확보 측면에서 천도교의 역할은 여전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난 임기동안 이런 입장에서 민족통일에 대한 고민과 노력을
진행해왔다"며 "여러 동덕님들이 마음을 모아 지지해 주시고 도움을 주셨기 때문에 이런 대통령 훈장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남해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