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제477주년 기념다례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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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제477주년 기념다례제 개최
  • 김종수 시민기자
  • 승인 2022.04.29 11:51
  • 호수 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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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신 477주년을 기념하는 제례가 4월 28일 오전 11시 남해충렬사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탄신제례에는 (사)남해충렬사(이사장 박정문) 임원들과 장충남 군수, 류경완 도의원, 이주홍 군의장과 정영란, 정현옥 군의원, 이재신 남해군노인회장, 최은진 설천면장, 류성식 새남해농협조합장, 박대영 남해농협장, 박종업 설천노인대학장, 김종철 남해향교전교 등 내빈들과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해 장군의 업적을 선양하고 충절을 기렸습니다. 

(사)남해충렬사 박정문 이사장은 “오늘 다례제는 민족의 성웅으로 추앙받는 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신을 축하하고 장군의 나라사랑 정신과 호국정신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며 전통제례 계승에 그 목적이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세계 역사상 성웅이라는 칭호를 받는 분은 유일하게 우리 이순신 장군입니다. 영웅은 많지만 성웅이라는 칭송을 받는 분은 우리 이순신 장군이 유일하십니다. 그리고 성웅이 탄생한 곳이 바로 우리 노랑 해전입니다. 저도 군수로서 우리 이순신 장군의 위업을 받드는 데 최선을 다하고 또 이런 문화 이런 전통을 잘 지켜주신 우리 유림 어르신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류경완 경상남도의원은 “저희들도 호국정신과 애민정신을 늘 가슴 깊이 새기고 우리 지역을 위해 헌신하고 우리 국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그런 일꾼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오늘 이 제례가 성스럽게 거행되기를 기원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탄신제례는 삼헌관 헌작 후 헌시, 참석자 헌화와 제배, 음복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헌작은 남해교육지원청 심현호 교육장이 초헌관을 맡았고, 아헌관은 정상영 남해군산림조합장이, 종헌관은 남해충렬사 김주신 장의가 맡았습니다.

헌시는 삼동면 내동천마을 출신으로 동서대 교수로 일하고 있는 이숙례 시인과 물미시낭송협회의 김향숙 회장이 낭송했습니다. 

아울러 탄신제례가 진행된 충렬사 경내에서는 충무공 탄신 477주년을 맞이해 동천 묵연회에서 이순신 장군의 나라사랑 정신과 호국정신을 알리기 위해 어록 전시를 더하며 탄신제를 더욱 빛냈습니다.  

동천묵연회는 순수 아마추어 서예 친목단체로서 대부분 연세가 많으신 삼동면 동천리 주민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돌 이삼표 남해서도회 회장의 지도를 받고 있는 단체입니다.

한편, 사적 233호인 남해충렬사는 순국한 이순신장군의 유해가 고향 아산으로 운구되기 전까지 모셔졌던 곳입니다.

이상 남해시대 4월 영상뉴스였습니다. 

이 콘텐츠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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