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전참전유공자들의 희생 …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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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전참전유공자들의 희생 …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2.05.09 11:03
  • 호수 79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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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정기총회 및 호국안보 결의대회 개최
2022년도 정기총회 및 호국안보 결의대회가 지난달 25일 남해유배문학관 다목적실에서 열렸다.
2022년도 정기총회 및 호국안보 결의대회가 지난달 25일 남해유배문학관 다목적실에서 열렸다.
김태석 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태석 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남해군지회(지회장 김태석)가 국가의 안보의식 결여와 국가의 단합 실패 등 월남전 참전을 통해 얻은 교훈을 되새기고 참전유공자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결의를 다졌다. 
 지난달 25일 남해유배문학관 다목적홀에서는 `2022년도(월남전참전 58주년 기념) 정기총회 및 호국안보 결의대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김원근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개회선언, 국민의례, 표창장 수여, 대회사, 격려사, 축사, 결의문 낭독, 군가·구호제창, 폐회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오랫동안 남해군 월남전참전유공자들의 대소사를 챙기고 투철한  애국정신을 발휘한 김원근 사무국장이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장 표창을 받았다. 방재윤 회원·황용건 운영위원이 봉사정신과 전우애를 발휘한 공을 인정받아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경남도지부장 표창을 받았다. 
 김태석 지회장은 "우리는 월남전에 참전하기 위해서 실전과 같은 훈련을 받았지만 불평을 할 수가 없었다. 죽음을 각오한 상태였기 때문"이라며 "그만큼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6·25전쟁 때 우리를 도와준 우방국에 대한 보답과 대한민국 경제 개발의 밑거름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우들이 전쟁 후유증으로 건강이 성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노년이 될수록 생활이 어렵고, 매년 5~6명씩 세상과 작별을 고하는 분이 많다"며 "6·25참전유공자 선배님들도 그렇지만, 우리의 흔적도 점점 사라지고 있으니 흔적 남기기에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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