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회복 코로나19 이후 남해군 체육계 방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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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회복 코로나19 이후 남해군 체육계 방향은?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2.06.03 14:20
  • 호수 79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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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체육회 제2차 이사회 개최
종목단체 회비 납부, 체육회 정관 명시
체육인들 결속력 다지고 관심도 높여야
남해군체육회 제2차 이사회가 지난달 20일 남해유배문학관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남해군체육회 제2차 이사회가 지난달 20일 남해유배문학관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남해군 읍·면 체육대회 일정표.
남해군 읍·면 체육대회 일정표.

 지난 4월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그동안 실내·외 체육활동에도 활기가 돌고 있다. 각종 종목의 전국 대회를 비롯해 동호인들도 눌러왔던 체육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남해군 체육계 방향성을 논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남해군체육회 제2차 이사회가 지난달 20일 남해유배문학관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회의에서는 먼저, 올해 남해군체육회 업무 진행 상황을 보고하고 제61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와 제33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 개최 일정과 선수단 현황을 보고했다. 
 특히 올해 남해군 읍·면 체육대회 일정은 결정된 읍·면도 있지만, 현재 검토 중이거나 미정인 곳도 공유했다.
 심의 안건은 남해군체육회 제1차 추가 경정 심의(안)로, 체육지도자 지원과 경남도민체육대회·경남생활체육대축전 참가 지원, 종목단체 육성 지원 등을 위해 상정됐고,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기타토의에서는 종목단체에서 남해군체육회 회비 납부와 관련해 논의됐다. 우선, 남해군체육회를 비롯해 대한체육회 정관에도 종목단체가 체육회에 회비를 납부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이사들은 여러 방면을 통해 회비 납부와 배부에 논의했고 그 결과 참석한 모든 이사들이 납부해야 한다는 쪽으로 뜻을 모았다.
 이어 지난달 25일 종목단체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종목단체의 각 회장들은 찬성과 반대 등의 의견으로 나뉘었는데, 반대하는 입장에서는 "번거롭지 않게 회비를 납부하지 않고, 체육회로부터 이 회비를 통한 지원도 안 받는 게 낫지 않겠느냐"라는 취지로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박규진 회장은 "회비를 받아서 기금처럼 적립하는 것이 아니라, 다시 분배해서 보다 다양한 혜택을 주기 위함"이라며 "또한 체육회를 중심으로 결속력을 강화하고, 관심도를 높이며 보다 공정한 지원을 위해 필요하다"고 설득했다. 이와 함께, 남해군체육회 입장은 이미 각 종목단체 회장들의 동의를 받아 통과돼 정관에 명시된 사항임에도 불구하고 시행되고 있지 않은 점은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의견이 오가는 가운데 대부분 회장들은 체육회의 입장을 존중하면서도, 사안에 대해 확정을 짓지 못했고 차후 이사회를 통해 재차 논의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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