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식, 창선면민들의 집중 지지로 재선 성공
4명의 후보가 출마해 열띤 경쟁을 펼친 라선거구(삼동면·미조면·창선면)의 최종 승자는 국민의힘 소속 강대철·임태식 후보였다.
이번 선거에서 선거인수는 1만807명이고 투표수는 7333표, 무효투표수는 417표, 기권수는 3474표로 집계됐다.
창선면 동대리 출신인 강대철 후보는 삼동면에 생활권을 두고 삼동·창선 2개 면을 주축으로 30년 넘게 봉사를 펼쳐왔다. 또 가스업에 종사하면서 많은 고객들을 친절히 대하며 쌓은 인지도가 지지기반으로 작용했다. 그 결과 삼동면에서 967표, 미조면에서 409표, 창선면에서 994표를 받았고 관외사전투표 234표, 거소투표 12표를 얻으며 총 35.67%(2616표)라는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하게 됐다. 첫 선거 출전이지만 우수한 성적으로 의회에 입성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강대철 후보는 삼동면, 미조면에서 가장 높은 득표를 했고, 창선면에서도 임태식 의원 다음으로 두 번째로 높은 지지를 받아 면민들의 민심을 잘 살펴왔다는 평을 받있다.
임태식 후보는 제8대 의회에서 초선 의원임에도 불구하고 군내 크고 작은 사안들을 다루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고, 창선~삼동면에 해당하는 국도 3호선 4차선 확장 공사를 성사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의원 활동을 디딤돌 삼아 삼동면에서는 271표, 미조면 202표, 창선면 1472표, 관외사전투표 109표, 거소투표 10표로 총 28.14%(2064표)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지난 7회 지방선거(29.78%, 2485표 1위)보다는 아쉬운 성적이지만 목표한 재선을 이루게 됐다.
해양수산 분야 전문 공무원으로서 의회사무과장과 미조면장까지 역임하며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빈종수 후보는 삼동면에서 800표, 미조면에서 397표, 창선면에서 486표, 관외사전투표 179표, 거소투표 12표를 받으며 25.56%(1875표)라는 성적표를 받으며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권창훈 후보는 삼동면에서 59표, 미조면에서 204표, 창선면에서 64표, 관외사전투표 32표, 거소투표 1표를 받으며 4.92%(361표)의 득표율을 기록해 의회 입성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