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주년 기념비 우뚝, 전국 설천초 졸업생 한자리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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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주년 기념비 우뚝, 전국 설천초 졸업생 한자리에 모였다
  • 김희준 기자
  • 승인 2022.06.13 15:33
  • 호수 79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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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김인홍 회장 이임, 11대 정재선 회장 취임
102년 역사 설천초, 기념사업회 노고 치하
10대 김인홍 이임회장이 11대 정재선 취임회장에게 동문회기를 전달하고 있다.
10대 김인홍 이임회장이 11대 정재선 취임회장에게 동문회기를 전달하고 있다.
10대 김인홍 이임회장이 11대 정재선 취임회장에게 동문회기를 전달하고 있다.
10대 김인홍 이임회장이 11대 정재선 취임회장에게 동문회기를 전달하고 있다.

  지난 2020년 개교 100주년을 맞았으나 코로나19 상황으로 기념식을 미뤄온 설천초등학교 총동창회가 지난 4일, 제22회 총동창회를 열어 정기총회와 화합한마당에 더불어 개교 100주년을 기념했다.
 설천초등학교는 1920년에 양면보통학교로 시작해 1996년 설천초등학교로 교명을 변경, 진목초등학교와 덕신초등학교를 통합하며 올해 제98회 졸업생까지 총 6542명을 배출한 역사를 자랑한다.
 이날을 축하하기 위해 장충남 군수와 심현호 남해교육지원청 교육장, 구덕순 재경향우회장을 비롯해 지방선거 당선자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영출 총괄대회장은 "오늘의 자리가 있도록 불철주야 노력해준 재부, 재경향우회 선후배와 서정길 기념사업회추진위원장님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제10대, 11대 회장 이·취임식에서는 45기 김인홍 이임회장이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총동창회와 기념행사를 갖지 못했는데, 오늘 대회를 치르게 돼 매우 기쁘다"며 "윤정순 교장을 비롯해 학교 발전을 위해 일해온 후배들의 교육 열정에 감사드린다"는 이임사를 전했다.

윷놀이, 족구 대회 등 다양한 체육활동이 벌어졌다.
윷놀이, 족구 대회 등 다양한 체육활동이 벌어졌다.

 동창회기를 전달받은 제11대 정재선(46기) 취임회장은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100여년 역사를 넘어 수많은 역군을 길러낸 모교가 자랑스럽기 그지 없다"며 "오늘 뜻깊은 발걸음을 내딛어 서로 손잡고 학교 공동체의 무궁한 발전을 이끌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100주년기념사업회 활동과 모교사랑을 실천해온 임원 등 다수가 공로패를 받았고 전대 총동창회장들과 21회 총동창회 주관기수 회장이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회원들은 56회 주관기수들의 도움으로 단체 줄넘기, 제기차기, 윷놀이와 족구 등 경기를 즐겼으며 정성껏 준비한 식사를 함께하며 초등학교 시절로 돌아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의 마지막은 100주년 기념비를 제막하는 것으로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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