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기업에 헌신" 이갑준 부산사하구청장 당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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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 기업에 헌신" 이갑준 부산사하구청장 당선인
  • 김희준 기자
  • 승인 2022.06.13 15:55
  • 호수 79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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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구청장 이갑준 향우 당선
상대 후보 20% 앞서며 압승

 남해군 출신 국민의힘 이갑준 전 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사하구청장에 당선됐다.
 다초초등학교, 남해중학교와 남해제일고를 졸업한 이갑준 당선인은 단국대학교 행정학과를 거쳐 34회 행정고시에 합격, 부산시 자치행정과장과 기획재정관, 문화체육관광국장, 안전행정국장에 이어 사하구 부구청장을 역임하고 2015년부터는 부산상공회의소 상근 부회장을 지냈다.
 재부남해군향우회 활동과 재부남해제일고총동창회장으로 남해와 향우를 위한 활동에도 전념한 이 당선인은 지난 4월 기자회견을 통해 `내 삶에 힘이 되는 구청장`을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공직 생활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과 기업인을 위해 헌신하는 밀착 행정을 제공하겠다는 포부와 함께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 당선인은 재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김태석 후보를 맞아 7만4648표(60.18%)를 득표하며 4만9373표(39.81%)를 득표한 김태석 후보를 20%이상 앞서며 압승을 거둔 후 "기업과의 상생 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기업들을 사하에 유치토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항상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현장에서 발로 뛰는 구청장이 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 당선인은 국민의힘 후보들의 공통공약 외에도 1호 공약인 △낙동 테크노밸리 조성과 △사하형 4차 산업혁명 △공항과 항만물류 산업연계 △명품주거환경 조성△첨단산업유치 △사하 문화와 관광 개선 등 구체적인 안들을 내놓은 바 있다.
 한편, 강달수(이동, 사하구, 국민의힘) 후보가 삼선, 송상조(남면, 서구, 국민의힘) 후보가 재선에, 유동철(설천, 사하구, 더불어민주당), 윤보수(남면, 사하구, 국민의힘), 김성군(설천, 해운대구, 더불어민주당), 박병률(이동, 강서구, 국민의힘) 후보와 하승범(이동, 북구, 국민의힘) 후보가 초선 구의원에 당선되는 등 남해 향우들이 대거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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