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명회 2년 6개월 만에 정기모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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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명회 2년 6개월 만에 정기모임 가져
  •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 승인 2022.06.13 16:04
  • 호수 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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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사업 논의하고 오랜만에 회포 풀어

 재경읍·면향우회 회장을 역임한 분들의 모임인 재경향명회(회장 박정우)가 코로나 이후 2년6개월 만에 모임을 가졌다. 〈사진〉
 지난 7일 마포구 군향우회 사무실에서 2022년도 첫 총회를 가진 향명회 모임에는 박정우 향명회 회장과 백상래 전임회장, 정풍길 전 이동면향우회장, 배문태 전 남면향우회장, 이석홍 전 상주면향우회장 등 향우회 원로 고문들과 김봉규 향명회 부회장, 구덕순 군향우회 회장 등 18명이 참석했다. 오랜만에 향명회 모임에 참석한 회원들은 서로의 건강과 안부를 물으며 반가운 시간을 보냈다.

 박정우 향명회 회장은 "회장님들 모두 이렇게 건강한 얼굴을 보니 너무 기쁘다. 코로나 때문에 제가 회장을 맡고 단 한 번도 모임을 갖지 못해 늘 죄송했었는데 모임을 다시 시작한 만큼 성심성의껏 노력하겠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김봉규 부회장은 지난 정기총회 경과보고와 심의안건에 대해 보고했다. 김 부회장은 "먼저 코로나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2019년 12월 정기총회를 가진 후 2년 6개월 만에 총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그동안 2019년도 감사가 진행됐으며 2020년 3월 진행 예정이던 정기총회에서 박정우 회장, 장동규 고문, 김봉규 부회장에 대한 추인의 건이 회기 순연으로 추인된 것으로 보고 업무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또 지난 회의 안건에서 향명회 연장자에 대한 예우 등에 관한 건이 발의되어 80세 이상 회원에게는 연회비를 면제하기로 의결했다.
 김 부회장은 "지난 21년은 사업이 없어 연회비 받지 않지만 올해부터는 활동을 다시 시작하는 만큼 연회비를 납부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향명회는 매 분기별 총회를 열어 고향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9월 정기총회에서는 워크숍을 기획해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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