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에서 경남 최강의 배드민턴 동호인 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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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에서 경남 최강의 배드민턴 동호인 가렸다
  • 남해타임즈
  • 승인 2022.06.17 10:23
  • 호수 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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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남해군협회장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 열려
남해군 남자 3개, 여자 6개, 혼합 5개 팀 입상
제4회 남해군협회장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가 지난 12일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참석한 내·외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4회 남해군협회장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가 지난 12일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참석한 내·외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상남도 최강의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남해군에 모였다. 제4회 남해군협회장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가 지난 12일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경남 18개 시군에서 총 500명의 배드민턴 동호인이 참가했다. 
 이날 대회는 20~60대 부로 구분해 자강조, S~E급수로 나눠 남자복식, 여자복식, 남녀혼합복식 팀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남해군에서는 남면·남해·망운·민턴·보물섬·하모니 6개 팀 모두 참가했다.
 오전 11시 개회식장에는 장충남 군수와 하복만 군의회 의장 직무대행, 류경완 도의원, 박규진 남해군체육회장 등을 비롯해 김종철 대한배드민턴협회 이사, 이만기 경상남도배드민턴협회장과 임동면 상임고문, 자문위원들, 부회장들, 각 경남 시군의 배드민턴협회 임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정우 남해군배드민턴협회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이 대회의 막을 올렸다.
 김영빈 남해군배드민턴협회장은 "코로나 펜데믹으로 3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좋아하던 운동도 못하고 대회도 참가하지 못해 동호인들은 생이별을 해야 했다"며 "그 과정에서 운동을 그만두거나 다른 종목으로 전향하는 위기도 있었다"고 진단했다. 이어 "희망이 꽃피는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어 생활체육의 꽃인 배드민턴이 다시 활기를 되찾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여태까지 잘 버텨주시고 자리를 지켜주심에 감사하다"고 대회사를 했다. 또한 제17회 남해마늘한우축제를 홍보하며 많은 방문을 당부했다.
 특히 그동안 남해군 배드민턴 발전을 위해 수고한 박원호 경기위원장과 윤태남 총무이사가 경상남도배드민턴협회장 공로패를 받았다. 또한 송향순 실무부회장이 남해군배드민턴협회장 특별공로패를 수상했다. 아울러 각 클럽의 우수회원들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는데, 남면클럽 손상성, 남해클럽 정명원, 망운클럽 김경옥, 민턴클럽 정대성, 보물섬클럽 박진우, 하모니클럽 강시훈 회원이 각각 남해군배드민턴협회장 공로패를 받았다.
 또한 정행숙·이권상 모자가 선수대표로 선서에 임했으며, 이후 본격적인 경기 진행에 앞서 경품추첨으로 대회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대회결과 남해군에서 출전한 남자복식 종목에서는 40대 E조에서 민턴클럽 한만규·강두왕 선수가 2위를 달성했다. 이와 함께 20대 D조에서는 남해클럽 이영석 선수와 진주시 가람클럽 양대훈 선수가 짝을 이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50대 C조에서는 남면클럽 김종철·손점주 선수가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여자복식에서는 30대 D조에서 남해클럽 서희정·곽윤미 선수가 1위를 달성했고, 50대 C조에 출전한 하모니클럽 원유정 선수와 진주시 하대클럽 이정현 선수 팀이 1위에 올랐다. 이어 40대 C조에 나선 민턴클럽 정진희·송정화 선수가 2위를, 40대 E조에 나선 민턴클럽 정복수 선수와 진주시 내동클럽 서혜선 선수가 짝을 이뤄 2위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50대 A조에서는 보물섬클럽 서정희 선수와 망운클럽 강경임 선수가 3위를, 같은 조 남해클럽 신순애 선수와 창녕군 부곡클럽 정정희 선수가 함께 3위를 차지했다.
 남·여혼합복식에서는 50대 A조에 나선 사천시 노산클럽 유동원 선수와 보물섬클럽 차화연 선수가 1위, 50대 D조 소속 민턴클럽 박기영·이혜옥 선수가 3위, 40대 A조 하모니클럽 강시훈·배희정 선수가 3위, 40대 E조 민턴클럽 한만규·정복수 선수가 3위, 50대 A조 사천시 남양클럽 김재성 선수와 망운클럽 강경임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남해군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남해군배드민턴협회와 남해군체육회가 주관하며 남해군과 경상남도배드민턴협회가 후원했다. 

경남 18개 시군에서 참가한 배드민턴 동호인들이다.
경남 18개 시군에서 참가한 배드민턴 동호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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