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진안 마이산배 전국 시니어·실버 남·여 배구대회 참가
남해보물섬오공배구클럽(회장 이민승)이 코로나19로 인해 열리지 않았던 전국 대회가 막을 올리자마자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남해보물섬오공배구클럽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전북 진안군 진안읍 문예체육관 등지에서 열린 `제3회 진안 마이산배 전국 시니어·실버 남·여 배구대회`에 참가해 시니어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남해보물섬오공배구클럽의 전국대회 우승은 `2019년 남원춘향배 시니어·실버 전국배구대회` 이후 3년 만이다.
이와 함께 60~70대로 구성된 남해보물섬실버배구동호회(회장 오봉섭)도 이번 대회 실버부에 출전했지만 아쉽게도 순위에는 들지 못했다.
이민승 회장은 "코로나19로 그동안 대회 경험이 부족한 탓에 훈련에 더 열심히 임했다"며 "2019년 이후 3년 만에 전국대회에서 우승해서 그동안 노력들이 보상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클럽 회원들이 보다 더 좋은 여건에서 배구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해, 앞으로도 좋은 성과들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진안군체육회와 사)한국시니어·실버배구연맹이 주최했고 사)한국시니어·실버배구연맹이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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