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U18 덕영, 무학기 전국고교축구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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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U18 덕영, 무학기 전국고교축구대회 우승
  • 남해타임즈
  • 승인 2022.06.2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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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무학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막 내려
남해초 축구부 출신 김민재, 결승골 넣으며 금의환향
13일간 천연구장에서 예선부터 결승까지 치러져
제27회 무학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가 지난 3일부터 15일까지 남해군 일원에서 펼쳐졌다. 이번 대회의 우승 팀이 용인시축구센터U18 덕영 팀이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우승을 만끽하고 있다. / 사진제공: 하철환 남해군청 홍보팀 주무관
제27회 무학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가 지난 3일부터 15일까지 남해군 일원에서 펼쳐졌다. 이번 대회의 우승 팀이 용인시축구센터U18 덕영 팀이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우승을 만끽하고 있다. / 사진제공: 하철환 남해군청 홍보팀 주무관

 전국의 축구강호 42개 팀이 참가하며 이목을 집중시킨 제27회 무학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가 지난 3일부터 15일까지 남해군공설운동장과 남해스포츠파크 등 구장에서 펼쳐진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5일 남해군공설운동장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의 결승전은 `용인 매치`로, 경기도 용인시축구센터U18 덕영과 태성 두 팀이 만나 이목을 집중시켰다. 두 팀 모두 조 예선 1위로 올라와 맞붙은 이번 결승전은 청주대성고, 영덕고, 부산정보고 등 쟁쟁한 우승 후보팀들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올라온 팀간의 대결이라 눈길을 끌었다. 더구나 두 팀은 주말리그 경기도 권역에서 1~2위를 달리고 있는 팀이다. 
 특히 덕영 팀의 센터 포워드 김민재(고3) 선수가 전반전 37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쏜 왼발 슛이 그대로 골로 이어져 득점에 성공했다. 1점을 리드한 상황에서 두 팀은 박빙의 승부를 펼쳤지만 덕영팀이 끝까지 골문을 지키며 1대0으로 덕영 팀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결승골의 주인공인 김민재 선수는 남해초등학교(현 보물섬남해FC) 축구부 출신으로 마산에서 초등학교 5학년 때 남해초등학교로 전학와서 축구를 배웠고, 2016년 남해초등학교 축구부가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을 때 주축 멤버다. 아울러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 중 청주 대성고등학교 등번호 10번 임강택 선수와 등번호 5번 박선웅 선수도 초등학교 3학년 때 남해로 유학 온 2016년 금메달 멤버였다.
 제27회 무학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는 예선부터 결승까지 전 경기를 천연구장에서 진행하는 등 고등학교 대회 중 유례없는 행보를 보였다. 또, 코로나19 후 처음으로 관중이 관람할 수 있게 했으며 본선 토너먼트부터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방송을 송출해 학부모, 선수, 축구 관계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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