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직업재활시설 `한아름클린` 마침내 문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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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직업재활시설 `한아름클린` 마침내 문 열다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2.07.01 10:29
  • 호수 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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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의 자립 생활과 소득 증대 기여
남해군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한아름 클린` 개원식이 지난 22일 열렸다.
남해군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한아름 클린` 개원식이 지난 22일 열렸다.

 그동안 남해군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와 직업재활을 위해 추진돼 왔던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마침내 문을 열었다.
 남해군 `한아름클린` 개원식이 지난 22일 열렸다.
 개원식에는 장충남 군수, 하복만 남해군의회 의장직무대행을 비롯한 여러 군의원과 류경완 경남도의원, 박성호 경남지체장애인연합회 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세탁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한아름클린(시설장 이봉언)은 일반사업장에 취업이 곤란한 장애인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해 사회적 자립을 돕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다.
 2019년 9월 보건복지부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기능보강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11억원, 군비 3억7천만원 등 총사업비 14억7천만원이 투자됐으며 2021년 7월 착공, 2022년 3월 준공됐다.
 한아름클린은 대지면적 4130㎡, 연면적 498㎡, 지상 1층 규모로, 작업동에는 기계실, 세탁실과 세탁장비 12종 41대를 갖추고 있으며, 사무동에는 사무실, 집단활동실, 재활상담실, 휴게실과 쑥뜸작업실이 자리해 중증장애인의 자립 생활과 소득증대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충남 군수는 "한아름클린 개원으로 장애를 안고 계신 분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하게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됐다"며 "경남지체장애인연합회 남해군지회에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신축을 위해 뜻을 모아 2730㎡의 부지를 선뜻 기부해 주셔서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아름클린이 장애를 가지신 분들의 자립을 위한 경제적 안정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애에 대한 편견이나 인식을 바꿀 수 있는 의미있는 시설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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