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화(미송새마을금고) 이사장, 미조노인대학 초청 특강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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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화(미송새마을금고) 이사장, 미조노인대학 초청 특강 가져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2.07.01 10:40
  • 호수 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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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인간관계를 만드는 소통과 공감` 주제 강연
김국남 학장 "가정, 이웃, 세대, 사회와의 훌륭한 소통 공감"
김정화 미송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지난 24일 미조노인대학에서 `행복한 인간관계를 만드는 소통과 공감`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김정화 미송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지난 24일 미조노인대학에서 `행복한 인간관계를 만드는 소통과 공감`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미조노인대학(학장 김국남)은 지난 24일 김정화 미송새마을금고 이사장을 초청해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에서 김정화 이사장은 `행복한 인간관계를 만드는 소통과 공감`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김 이사장은 "행복한 인간관계는 건강한 소통을 통해 가능한데 이러한 소통을 위해서는 함께 짐을 나눈다는 생각으로 상대방의 고충을 헤아리는 공감이 필요하다"며 "지금 우리는 지나친 확증편향으로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외면하고 증오와 멸시, 혐오와 차별로 반대 의견에 대한 관용이 부족해서 생활의 혈관과도 같은 소통이 방해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행복의 90%는 인간관계이니 만큼 긍정적인 관계 에너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나에게 관대한 마음으로 타인을 대하는 너그러움`, `내 생각을 다듬기 위해 남의 얘기에 귀 기울이는 것`, `나도 문제가 있다는 것을 깨닫는 통찰`, `누가 옳은가를 결정하기보다 무엇이 옳은가를 찾아가는 것`을 통해 자기를 대하는 방식으로 타인을 대할 때 감정의 소모를 줄이게 돼 인간관계도 좋아지며 소통도 원활해진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이사장은 "어르신 한 분이 떠나시면 도서관 하나가 사라진다는 말처럼 우리 사회 깊은 경륜을 가진 어르신 지도자들의 경험과 지혜로 대화의 겸상에서 말의 온기를 나눌 수 있도록 사람의 향기가 만리를 가는 은혜로운 가르침을 보여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국남 학장은 "나이가 많다고 모두 어른인지, 어른의 기준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말은 마음의 소리이고 들어야 마음을 얻는다는 말처럼, 우리 노인대학생 또한 지역 속에서 여러 역할과 책임을 나눠 질 수 있는 사람들로서, 말하는 자신이 아니라 듣는 상대방을 바라보는 마음으로 가정에서의 소통과 이웃 간의 소통, 세대 간의 소통, 사회와의 훌륭한 소통을 통해 건강한 의식을 서로가 나눠 가질 수 있게 하는 특강이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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