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코트를 가르며 하늘을 향해 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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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코트를 가르며 하늘을 향해 쏘다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2.07.08 15:45
  • 호수 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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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 `설천블루스카이` 대회 2연패
여자부 최강 `남해배구클럽` 새 역사
제6회 남해군협회장기 생활체육 배구대회 성료
제6회 남해군협회장기 생활체육 배구대회 남자부 우승팀·여자부 준우승팀인 설천블루스카이클럽이다. 〈사진제공: 이종호 남해군청 관광정책팀 주무관〉
제6회 남해군협회장기 생활체육 배구대회 남자부 우승팀·여자부 준우승팀인 설천블루스카이클럽이다. 〈사진제공: 이종호 남해군청 관광정책팀 주무관〉
여자부 우승팀인 남해배구클럽이다. 〈사진제공: 이종호 남해군청 관광정책팀 주무관〉
여자부 우승팀인 남해배구클럽이다. 〈사진제공: 이종호 남해군청 관광정책팀 주무관〉

 남해군 인기 생활체육으로 손꼽히는 배구. 배구 동호인들의 뜨거운 배구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대회가 지난 2일 남해실내체육관과 남해여자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제6회 남해군협회장기 생활체육 배구대회는 오전 9시 시작해 밤 8시가 훌쩍 넘어서면서 막을 내렸다. 일방적인 경기보다 주고받는 치열한 경기가 더 많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대회는 남해군 12개 클럽이 전부 참가했고, 특히 여자부 팀이 대거 참가해 풍성한 대회로 연출됐다. 이번 대회는 남해군배구협회(회장 강숙희)가 주최하고 남해군배구협회와 남해군체육회가 주관하며 남해군이 후원했다. 
 개회식은 이호원 남해군배구협회 전무이사의 진행으로 힘차게 문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박규진 남해군체육회 회장과 여러 종목 단체 회장들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장충남 군수와 임태식 남해군의회 의장과 군의원들, 류경완 경남도의원 등 내·외빈들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강숙희 회장은 "생활체육은 승부가 아니라 만남의 기쁨이며 화합"이라며 "경기에서 이기고 지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함께 어울려 뛰고 웃는 그 몸짓 하나하나가 생활체육의 고귀한 가치"라고 말했다. 이어 "남해군배구협회는 동호인들이 더 웃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많이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대회사를 마쳤다.
 긴 레이스 끝에 마친 대회 결과, 남자부 우승은 설천블루스카이클럽이 차지했다. 이로써 설천블루스카이클럽은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이와 함께 준우승은 남면배구동호회, 공동 3위는 서면배구클럽, 남해군청동호회가 차지했다. 최우수 감독상은 설천블루스카이클럽 김한규, 최우수 선수상은 정기태 선수가 수상했다.
 여자부 우승은 남해배구클럽이 차지하며 여자배구계에서 명성을 떨쳤고, 지난해 우승 팀이었던 설천블루스카이클럽은 준우승을 차지해 2019년부터 2021년 대회까지 달성해왔던 대회 3연패 달성에서 연패 기록행진을 멈추게 됐다. 공동 3위는 고현하랑클럽, 남해배구동우회가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 감독상은 남해배구클럽 정영주, 최우수 선수상은 박근숙 선수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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