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교육지원청(교육장 심현호)은 남해초등학교 개축공사 관련 학교 관계자, 현장대리인·감리자를 대상으로 청렴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7일 남해초등학교 발명교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남해교육지원청의 2022년 반부패·청렴정책의 일환으로 교육시설에 대한 주인의식 고취와 책임시공 촉진 등 교육 수요자와 공사 관계자가 함께하는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됐다.
　특히, 간담회에 앞서 교사동 개축공사 준공을 앞두고 2학기 개교 준비를 위해 공사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학교 관계자는 "새 건물에서 수업도 못 받고 졸업해서 아쉬워 공사 끝나면 구경가겠다"는 남해 졸업생의 말을 전하며, "장기간 임시교사 생활에서 벗어나 새 건물에서 수업을 할 수 있는 것에 대한 학생과 교직원의 기대가 큰 만큼 2학기 개교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현호 교육장은 2학기에는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공사관계자에게 당부와 함께 "앞으로도 투명하고 신뢰받는 교육시설 조성과 학교공사 현장에 청렴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병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