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보다 보물섬바다학교가 좋아요!
상태바
방학보다 보물섬바다학교가 좋아요!
  • 김종수 시민기자
  • 승인 2022.07.29 20:35
  • 호수 8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해군이 경남도교육청과 함께 추진하는 2022년 남해군 행복교육지구 바다마을학교 사업이 최근 무더위 속에서 군내 초중고 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보물섬 바다마을학교는 남해의 지리적 특성에 맞는 해양특색 교육과정으로 농어촌체험마을과 수상레저활동 등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삶의 경험을 쌓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학급 또는 학교 단위로 신청받아 운영됩니다.

이번 바다마을학교는 두모해양레저, 은점포세이돈마린레저, 남해미조잠수, 설리 남해드림카약, 전도어촌체험마을, 유포어촌체험마을, 다랭이마을 등 7개 업체가 선정되었습니다. 

주요 프로그램은 조개와 쏙잡이 갯벌체험 등 생태관련 프로그램을 즐기는 연안체험활동을 비롯해 생존수영과 함께 바나나보트, 카약, 서핑, 요트, 패들보드, 스킨스쿠버 등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수상레저활동이 있습니다.

방학 전후로는 주로 남해군내 초중고등학생들이 학교 및 학급 단위로 프로그램에 참여해오고 있으며, 방학기간에는 2022년 남해군 방문의 해 촉진에 기여하기 위해 여름방학 바다마을학교를 전국 학생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합니다.

방학기간 연안체험활동으로는 다랭이마을에서의 손그물낚시체험, 유포어촌체험마을에서의 개막이체험과 조개·쏙잡이 체험, 전도어촌체험마을에서의 쏙잡이 체험등이 운영되고, 수중레저활동으로는 남해미조잠수에서 다이빙풀을 이용한 스쿠버 체험이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해양레저 활동의 경우 여름방학 전에 활발하게 진행되었는데 비온다는 날씨 예보에 일정을 취소했지만 그날 비가 오지 않아 안타까웠던 학교도 있었네요.

지난 19일 두모해양레저에서 생존수영을 배운 상주초의 잘생긴 한 남학생은 “너무 재밌어요. 많은 걸 배워가지고 아주 뿌듯하고 좋았어요. 이함하고 누워뜨기 하고 팔벌려뛰기(발벌려뛰기야) 배웠는데 저는 이함이 제일 재미있었던거 같아요. 바다가 이젠 두렵지 않습니다. 보물섬 바다학교 짱!!”이라고 알찬 소감을 말했습니다.

22일 은점 포세이돈 해양레저에서 진행된 바다마을학교에 참여한 남해초 6학년 남학생은 바다 워터파크를 즐기고 나오면서 “바나나보트 탈 때 넘어지는 거 너무 재밌었고, 이거.. 저기 뒤에 있는 거 탈 때 높게 뛰어가지고 정말 재밌었어요. 하늘을 좀 나는 거 같았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이상 남해시대 7월 영상뉴스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