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모니로 하나되는 제일고 합창제
상태바
하모니로 하나되는 제일고 합창제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2.08.05 10:56
  • 호수 8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름방학 앞두고 `하!하!하! 합창제` 개최
제일고등학교 `하!하!하! 교내 합창제(하모니로 하나되는 하계방학 합창제)가 지난 19일 제일고 강당에서 열렸다.
제일고등학교 `하!하!하! 교내 합창제(하모니로 하나되는 하계방학 합창제)가 지난 19일 제일고 강당에서 열렸다.

 제일고등학교(교장 정형석) 학생들이 음악과 목소리를 통한 하모니를 선보였다.
 지난 19일 제일고 강당에서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단합과 소통을 위해 `하!하!하! 교내 합창제(하모니로 하나되는 하계방학 합창제)가 열렸다.
 제일고등학교학생회 주최·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합창제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오전 9시부터 12시 30분까지 1·2부에 걸쳐 진행됐다. 각 학급별 학생들이 지정곡 1곡과 자유곡 1곡을 부르는 형식으로 음악교과 시간과 학급자치활동을 통해 준비해 왔다.
 학생들은 자유곡 선정부터 역할 분담, 지휘와 반주까지 학급 회의를 통해 자치적으로 결정하고 진행하는 등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학급 학생들과 담임, 부담임 교사도 함께 연습하고 무대에서 발표하면서 사제동행의 `하모니로 하나되는 하계방학 합창제`의 의미를 더했다.
 특별 출연으로 마련된 이아한 학생회장의 바이올린 연주와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주선언 소프라노와 김은총 피아니스트가 이수인 작곡의 <내 맘의 강물>, 헨델 작곡 오페라 리날도 중 <울게 하소서>를 선보여 합창제를 빛냈다. 
 이아한 학생회장은 "지난 2년간 실시하지 못했던 교내 합창제를 이번 여름방학을 앞둔 시점에서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함께 연습한 열정과 끼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돼 즐거운 마음으로 행사를 마쳤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정민 교감은 "시험을 마치고 자칫하면 흐트러질 수 있는 시기에 학생과 교사가 합창제를 목표로 열정적으로 준비하고 발표하는 모습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며 "그동안 준비하면서 갈등과 어려움도 많았겠지만 서로 배려하는 마음으로 만들어진 멋진 화음을 들으니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