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을 호흡삼아 노래하다
상태바
세월을 호흡삼아 노래하다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2.08.16 11:00
  • 호수 8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인복지관 가곡반 상반기 종강식 열려
남해군노인복지관 가곡반 상반기 종강식이 지난달 26일 남해군노인복지관 3층 강당에서 펼쳐졌다. 〈사진제공: 양희수 마파람사진관 작가〉
남해군노인복지관 가곡반 상반기 종강식이 지난달 26일 남해군노인복지관 3층 강당에서 펼쳐졌다. 〈사진제공: 양희수 마파람사진관 작가〉

 올해 남해군노인복지관 상반기 프로그램 중 가곡반(지도교사 김은성) 수강생들이 마지막 수업을 통해 그동안 연습한 갈고닦은 가곡 솜씨를 선사했다. 
 지난달 26일 남해군노인복지관 3층 강당에 울려 퍼진 목소리는 다소 늦은 시작일 수는 있겠지만, 인생을 담아 노래하는 모습에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종강식은 김은성 지도교사가 속한 로맨틱뮤지크가 문을 열고 수강생 오현선 씨가 〈또 한송이 나의 모란〉으로 긴장감을 떨쳐내며 고운 선율을 전했다.
 특히 가곡반 최고령 어르신 90세 박홍중 씨가 개인 곡 〈아! 목동아〉가 끝나자 기립박수가 이어졌다. 나아가, 김여애 씨가 〈사공의 노래〉로 풍부한 발성을 선보였고, 마지막 독창에는 류기영 씨가 〈청산에 살리라〉를 부르며 안정적인 노래 실력을 뽐냈다. 
 아울러, 가곡반 25명의 모든 수강생이 합창을 하며 서로 격려하며 응원하며 축제의 분위기 속에서 종강의 축하와 하반기 수강을 기대하며 막을 내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