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이 발발하지 않으려면 `열린 민족주의` 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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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발발하지 않으려면 `열린 민족주의` 취해야
  • 남해타임즈
  • 승인 2022.08.29 11:44
  • 호수 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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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월남전 참전 유공자 흔적 남기기 후기 | 채명진 창선고 3학년

 6·25&월남전 참전유공자 흔적남기기 전시회를 통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떠올랐습니다. 러시아군과 우크라이나군의 전투로 인해 많은 희생자가 발생하고 있고 전쟁이라는 명분 아래 러시아가 보여준 `제노사이드`는 전쟁의 참혹함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념적 대립, 월남전과 비슷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저는 이러한 점에서 대한민국 헌법 제5조가 떠올랐습니다. "대한민국은 국제평화의 유지에 노력하고 침략적 전쟁을 부인한다" 등 대한민국 헌법에 명시되어 있듯이 국제평화 실현을 위해 우리는 노력해야 하며 그 구체적 행위를 실천해야 합니다.
 많은 증언과 훈장, 물건 등을 보며 저는 과연 "전쟁이 주는 의미는 무엇이며, 옳은 것인가?"라는 의문점이 들었습니다. 전쟁으로 인해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고 공장, 학교 등 수많은 산업, 공공기관이 파괴되었으며 전쟁 당사국들은 복구에 수많은 인적 자원과 물적 자원을 투입해야 했습니다.
 이러한 결과로 본다면, 전쟁은 옳은 행위가 아니라고 저는 결론지었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우리가 6·25, 월남전, 현재 발발하고 있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같은 참혹한 일이 일어나지 않기 위해 우리가 취해야 할 자세는 무엇일까요?
 저는 `열린 민족주의`라 생각합니다. `열린 민족주의`란 자신의 민족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다른 민족과 조화를 이루고자 하는 사상입니다. 다원화된 국제사회의 흐름과 국제적인 교류 속에서, 우리는 인류 보편적 가치와 민족적 가치의 조화를 추구하며 세계 시민의 일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끝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도 좋은 방향으로 종전해 국제사회에 `봄`이 찾아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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