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주산지협의체, 정기회의 갖고 사업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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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주산지협의체, 정기회의 갖고 사업논의
  • 남해타임즈
  • 승인 2022.09.02 10:24
  • 호수 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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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 지원사업을 논의 중인 마늘주산지협의체 위원들.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 지원사업을 논의 중인 마늘주산지협의체 위원들.

 마늘주산지협의체가 지난달 22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올해 첫 정기회의를 열고 2022년 남해군 마늘산업 현황을 점검하고 사업 방향을 논의했다.
 
남해 마늘산업 현황 점검
 민성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주관해 올해 처음 열린 이날 회의에서, 발표를 통해 보고된 마늘산업 현황은 지난해 대비 재배면적, 농가수, 생산량 모두 감소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에 대해 위원들은 2023년 재배면적과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정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공동경영체 육성사업, 1년차
 이어 2년에 걸쳐 총 10억원이 지원되는 `밭작물 공동경영체육성 지원사업`의 추진 상황이 공유됐는데, 남해는 현재 새남해농협(조합장 류성식)이 사업대상으로 선정돼 1년차 사업계획이 승인된 상황이다. 
 이 사업은 밭작물의 주산지를 중심으로 품질 경쟁력과 생산혁신 역량을 갖춘 조직화된 공동경영체를 육성하려는 것으로, 이를 통해 시장 교섭력을 확보할 수 있고 지역단위의 자율적 작물 수급조절 효과 또한 기대되고 있다.
 1년차 사업은 1.5억원을 지원받아 교육과 컨설팅, 품질관리를 위한 소형건조장비 구입이 진행된다. 이 1년차 사업이 성공적인 평가를 받아야 2년차에는 8.5억원이 지원되고 교육과 공동영농기계를 통한 생산비절감, 품질관리를 위한 소형건조장비, 깐마늘시설교체 등이 이뤄질 수 있다.
 1년차 사업 가운데 품질개선을 위한 소형건조장비 도입은 현재 입찰 중으로, 9월에 도입이 예상된다.
 
사업선정위해 준비, 도전해야
 2년차 사업의 핵심은 생산비절감과 품질개선이다. 이를 위해 트랙터, 파종기, 수확기 등 공동영농기계를 도입하고 소형 건조장비, 노후화된 깐마늘 기계도 교체해야 한다. 이어 밭작물 공동경영체 사업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원예산업발전계획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으며, 이 사업들에 관심있는 조직은 사업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실무자를 정하고 미리 준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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