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영인 축제가 된 한마음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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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영인 축제가 된 한마음 대회
  • 김희준 기자
  • 승인 2022.09.02 10:26
  • 호수 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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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농업경영인 한마음대회
2년만에 열려, 화합과 친목도모
농업경영인 한마음대회에 400여명에 달하는 농업인과 내외빈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농업경영인 한마음대회에 400여명에 달하는 농업인과 내외빈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농업인 큰 행사, 농업 현실 근심도
 지난달 26일 이동초등학교 내 학생체육관에서 제35회 남해군 후계농업경영인 가족한마음대회가 열렸다. 이 행사는 남해군 농업경영인과 가족이 농업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게 하고 화합을 도모하고자 한국후계농업경영인 남해군연합회(회장 최경진, 이하 한농연남해연합회)가 주최한 것으로,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2년 동안 개최되지 못한 것이 아쉬웠던 농업인들은 개회식 이후 식사를 나누고 농업정보를 공유하는 등 친목을 도모하며 농사로 지친 심신을 달랬다. 최근 쌀값 파동을 비롯해 어려워져 가는 농업 현실 전반에 대한 고민으로 여기저기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최경진 회장은 "농민이 제대로 대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똘똘 뭉쳐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 오늘 이 자리가 힘찬 대장정의 첫 걸음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농업인 자부심 높인 한마음대회
 이날 행사에는 장진수 한농연경남도연합회장과 임원들, 창원특례시를 비롯해 17개 경남 시군 연합회 회장들과 역대 한농연남해연합회 회장들이 자리했으며, 자매결연 연합인 전라남도 나주시연합회가 참석해 우의를 자랑했다. 이 외에도 장충남 군수와 하영제 국회의원, 임태식 군의장과 군의원들, 류경완 도의원을 비롯해 농협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농업인들과 자리를 가득 메웠다.
 이날 다수의 농업경영인이 표창을 수여받았다. △군수표창 장중기, 박향자 △국회의원 표창 류재천 △군의회 의장 표창 고태현 △교육장 표창 김용한, 정해주 등이 표창장을 받았으며 이 외에도 경찰서장 감사장을 비롯해 많은 농업인이 기관 표창장과 공로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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