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고 "네 꿈에 미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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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고 "네 꿈에 미쳐라!"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2.09.02 14:30
  • 호수 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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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생 멘토 21명과 함께하는
대학연계 여름방학 드림캠프 열어
제일고등학교 여름방학 드림캠프가 지난달 9일부터 11일까지 제일고 본관에서 열렸다. 서울대학교 멘토들과 제일고등학교 학생들의 드림스토밍을 하고 있다.
제일고등학교 여름방학 드림캠프가 지난달 9일부터 11일까지 제일고 본관에서 열렸다. 서울대학교 멘토들과 제일고등학교 학생들의 드림스토밍을 하고 있다.

 제일고등학교(교장 정형석)는 학생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 진로·진학에 대한 의식을 높여주기 위해 지난달 9일부터 11까지 3일간 1~2학년 학생 70여명을 대상으로 제일고 본관에서 여름방학 드림캠프를 개최했다.
 `네 꿈에 미쳐라`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열린 이번 대학연계 여름방학 드림캠프는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운영예산과 남해군 교육지원사업비로 기획됐으며, 서울대학교 재학생 21명을 멘토로 초빙해 진로에 대한 꿈과 희망을 힘껏 북돋우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입소식을 시작으로 열린 이번 캠프에는 10개의 조별 대항게임으로 15개의 직업군에 대한 직업정보 이해를 통해 구체적인 미래상을 세우도록 돕는 직업박람회와 개별적인 개성을 중시해 심층적이고 실질적인 멘토링을 실현하는 1대1 멘토링 등을 실시했다.

1대1 멘토링 장면이다.
1대1 멘토링 장면이다.

 이와 함께, 교실을 어둡게 조성하고 모둠끼리 둘러앉아 자신의 꿈을 펼쳐놓는 드림스토밍과 실제 대학입시 면접 경험이 있는 대학생 멘토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중심으로 조언해 주는 모의면접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3일 동안 드림캠프의 모든 활동에 참여한 2학년 박찬호 학생은 "나이 차이가 작은 멘토들이어서 그런지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고, 나를 잘 공감해 준다는 느낌 때문에 캠프 내내 위로받는 기분이었다"며 "특히 가치관 동맹으로 시작해서 현재와 미래 계획 세우기에 이르기까지 7단계로 체계화된 멘토링을 거치는 동안 학교생활에서 쌓인 내적 갈등이 모두 씻기는 듯 마음이 홀가분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나 자신을 좀 더 잘 이해한 것 같은 만족감과 진로에 대한 기대감이 샘솟는 좋은 체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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