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들에 대한 관심과 감사를 새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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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들에 대한 관심과 감사를 새기다
  • 남해타임즈
  • 승인 2022.10.04 15:01
  • 호수 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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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월남전 참전 유공자 흔적 남기기 후기 | 유민호 창선고 3학년

 남해유배문학관에 방문해 흔적남기기 관련 사례들을 접해보고 추가적으로 전쟁에 대해 조사해보면서 안타까웠던 부분이 있다.
 미군이 뿌린 고엽제는 자연뿐 아니라 사람에게도 피부병, 기형아 출생과 같은 큰 피해를 주는데 전쟁에 참여한 `우리나라의 유공자분들도 고엽제로 인한 피해로 피부병으로 고통을 겪으셨고 그로 인한 피해가 가족들에게까지 이어진다는 점에서 얼마나 마음이 아프셨을까?`하는 생각이 들어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또 나라를 위해 공헌했지만 죽기 전까지 이런 고통에 시달려야한다는 사실도 마음을 불편하게 만들었다. 당시 전쟁에서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이유로 전쟁에 참여했음에도 불구하고 비판을 받았다는 점도 안타까웠다.
 한편으로는 지금이라도 나라를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평소 매체나 수업을 통해 전쟁과 유공자 분들에 관한 내용을 접했을 때도 많은 생각이 들었는데 직접 접해보니 더 가슴이 먹먹해졌고 지금까지 전쟁에 참여하신 분들에 대해 무관심했던 내 태도를 돌아볼 수 있었다.
 앞으로 살아가며 국가유공자분들과 관련된 소식에 관심을 가지며 유공자분들에 대한 감사를 몸에 새기고 그분들의 공로 덕분에 오늘날 우리가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항상 가지며 살아야겠다.
 또 미래에 역사 교사가 되었을 때 내 학생들에게도 이와 관련된 역사를 가르쳐주고 전쟁에 참전하신 국가유공자분들이 존재했기에 오늘날의 우리가 존재할 수 있어 유공자분들에 대한 감사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가르침을 주고 싶다는 다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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