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를 통해 향우들끼리 고향의 정을 느끼고 친목을 다지는 재경남해향우회 골프모임인 재남회(회장 박상옥)가 지난달 28일 여주CC에서 7팀이 참가한 가운데 9월 월례회를 가졌다.
참가자들은 여주CC에 도착해 점심식사를 한 후 이동성 사무국장이 미리 편성한 조별로 나뉘어 라운딩을 가졌다. 라운딩 후 회원들은 여주CC 클럽하우스에서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동성 사무국장은 "9월 월례회에 참석해주신 여러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 박상옥 회장께서 개인사정으로 참석을 못해 아쉽다. 오늘 처음 첫 싱글한 임창길 회원께 박수를 보내자"고 말했다. 이어 구덕순 재경남해군향우회장은 "10월 26일은 재경남해군 회장배 골프대회를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고문님부터 읍면 대표선수, 사무국장, 여성향우팀 등 16개 팀이 참가하는 대회다. 고향에서 군수부터 남해출신 국회의원들까지 참석하는 등 모처럼 많은 향우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골프대회 경비 문제는 골프동호인들과 제조하는 기업향우들께 협찬을 받아서 상품으로 대처하고 향우회 기금에서는 골프대회로 지출이 되지 않게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도움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모임에는 재중국 한국인회 회장을 역임한 이숙순 향우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숙순 설천면 향우는 "오늘 오랜만에 친구들과 라운딩을 하여 즐거웠으며 선후배 향우님들께서 반갑게 맞이하여 주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가끔 참석하여 친목을 도모하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재남회는 10월 정기모임은 군향우회 골프대회로 대신하고 11월에 재남회 회장배 대회를 겸한 납회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