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서면향우회 임원모임 열고 모임 활성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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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서면향우회 임원모임 열고 모임 활성화 논의
  •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 승인 2022.10.14 11:40
  • 호수 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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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회장단 임기 내년까지 연장키로

 재경서면향우회(회장 정경충·얼굴사진)는 지난 7일 사당동 한정식집 `정담은`에서 각 학구별 회장단과 상임고문 등이 참석하는 임원진 모임을 개최했다. 이날 모임에는 정경충 서면향우회 회장과 정규병, 장동규, 곽인두, 박대표 상임고문, 문채옥 성명학구 회장, 박성수 대서학구 회장, 이영옥 고문, 장영사 남상학구 운영위원장, 정성환 서면향우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정성환 사무국장은 참석 못한 임원들의 안부를 전한 후 모임의 시작을 알렸다. 먼저 정경충 서면향우회 회장은 "건강하게 잘 지내시는 고문님들을 뵈니 참 좋습니다. 선배님들이 다져온 역사와 전통을 잘 이어가야 하는데 코로나로 맥이 끊어져 참 아쉽다"며 "젊은 후배들의 참여가 저조한 이 상황이 어떻게 타계해 나가야 할지 선배님들의 고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결정해야 하는 안건도 있으니 고문님들의 의견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이어 참석한 상임 고문들의 덕담이 이어졌다. 박대표 명예회장은 "향우회는 모임을 하면 많은 분들이 참석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3년만에 얼굴을 보니 너무 좋고 반갑습니다. 서면향우회가 더 발전하도록 많은 참여 바란다"고 인사했다. 

 정규병 상임고문도 "코로나로 어려운 가운데 모임을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린다. 어려운 시기에 회장을 맡아 잘 하고 계신다. 앞으로 계속해서 지금처럼 해나가시면 된다. 우리는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된다고 봅니다. 서면향우회가 남해군 향우회의 중심이니 열심히 참여하자"고 말했다.
 이어 장동규 상임고문도 "오늘 오기 전에 서면향우회 회지를 찾아보고 왔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서면향우회가 잘 유지되고 있다. 특히 면 향우회장을 각 학구별로 돌아가면서 하는 제도가 서면향우회에 자리가 잘 잡혀 운영하는 기초가 되고 군 향우회 각종 모임에도 가장 많은 향우들이 참여하는 모범 면향우회가 됐다"고 인사했다.
 곽인두 상임고문은 "1989년 3월 종로5가 설렁탕 집에서 각 학부별 15명이 모여서 서면향우회를 출범시켰다. 벌써 33년이 지났다. 앞서 말한 것처럼 군향우회 임원진 중 서면향우가 4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많다"며 "서면을 자랑스럽게 여기자"고 말했다.
 이어 정경충 사무국장은 오는 10월 26일 진행하는 군향우회 골프대회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으며 10월 29일 고향에서 진행하는 서면체육대회 참석여부에 관해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현실적으로 대규모 인원을 모아 단체로 이동하는 것은 상황이 여의치 않으니 면 향우회 기금에서 후원금을 협찬하는 것으로 하고 각 학구별 참석자들은 개별 참석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이어 지난 2020년 취임한 정경충 회장의 임기에 대해서는 2023년까지 연장하는 것으로 참가자들의 중지를 모았다. 정규병 상임고문은 "코로나로 어려운 가운데에도 정경충 회장이 맡아 너무 잘 해주고 계신다. 다음 회장을 받아야 하는 학구가 남상학구인데 코로나로 인해 상황이 여의치 않으니 1년만 더 시간을 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정경충 회장은 "읍면 향우회 모임에 각 학구별로 15명 이상만 참석해 주신다면 기꺼이 봉사하겠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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