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빛낸 장애인체육대회 주역들 내년을 기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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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빛낸 장애인체육대회 주역들 내년을 기약하다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2.10.21 14:04
  • 호수 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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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경남장애인생활체육대회 출전 선수단 해단식
오는 28일 장애인과 둘이서 함께 걷기 실시
남해군장애인체육회장인 장충남 군수(가운데)가 줄다리기 종목에 출전한 선수들에게 메달을 전달했다. 출전 선수에 비해 공간이 좁아 2회에 걸쳐 기념촬영을 했다.
남해군장애인체육회장인 장충남 군수(가운데)가 줄다리기 종목에 출전한 선수들에게 메달을 전달했다. 출전 선수에 비해 공간이 좁아 2회에 걸쳐 기념촬영을 했다.

 제25회 경상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서 시군 통합 3위라는 남해군 역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머쥐고, 모범선수단 수상의 영예도 차지하면서 경남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던 남해군선수단이 명예롭게 일상으로 돌아갔다. 제25회 경상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남해군선수단 해단식이 지난 17일 남해 뷔페청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개인종목 △당구 △배드민턴 △보치아 △볼링 △쇼다운 △탁구 △조정 7개 종목과 ▲단체종목 △플라잉디스크 △게이트볼 △줄다리기 △슐런 △육상 △축구 △큰줄넘기 7개 종목에 출전한 선수들과 인솔자 100명이 넘는 장애인체육 가족들이 모여 대회의 마지막 장을 자축했다.
 또한 남해군장애인체육회 회장인 장충남 군수와 임태식 남해군의회 의장과 정영란 부의장, 심현호 남해교육지원청 교육장, 여러 군의원들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아울러 장홍이 남해군장애인연합회 회장과 박규진 남해군체육회 회장도 장애인·체육인을 대표하는 인사로서 함께했다.
 장홍이 남해군장애인연합회 회장은 "제가 이번 대회 출전에 앞서 열린 결단식에서 `참 좋다!`라고 말했는데, 해단식장에 서니 `정말 좋다!`라는 감탄사가 나온다"라며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데는 선수단의 노력이 정말 컸다. 남해군 행정에서 많은 도움을 준 덕분에 운동에 집중할 수 있었다. 또, 의회와 각 장애인 기관과 단체의 협조에도 감사하고, 특히 장애인체육회를 중심으로 장애인들이 하나로 단합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장애인에 대한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남해군장애인체육회는 오는 28일(금) 오전 10시부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어울림 걷기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장애인과 둘이서 함께 걷기`는 이동면 원천항에서부터 앵강다숲까지 장애인 1명과 비장애인 1명이 한 조가 돼 손을 잡고 걷는 행사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봉사자 등 270명 이상이 참가할 예정이다.

보치아·조정·쇼다운 종목에 출전한 선수들에게 박규진(가운데) 남해군체육회 회장이 메달을 시상했다.
보치아·조정·쇼다운 종목에 출전한 선수들에게 박규진(가운데) 남해군체육회 회장이 메달을 시상했다.
탁구·볼링 종목에 출전한 선수들에게 심현호(오른쪽) 교육장이 메달을 전달했다.
탁구·볼링 종목에 출전한 선수들에게 심현호(오른쪽) 교육장이 메달을 전달했다.
남해군장애인체육회장인 장충남 군수(가운데)가 줄다리기 종목에 출전한 선수들에게 메달을 전달했다. 출전 선수에 비해 공간이 좁아 2회에 걸쳐 기념촬영을 했다.
플라잉디스크 종목에 출전한 선수에게 임태식(왼쪽에서 세 번째) 의장이 메달을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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