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남해FC 김정음, 세계적 명문 구단 `뮌헨`에서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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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남해FC 김정음, 세계적 명문 구단 `뮌헨`에서 훈련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2.10.31 16:11
  • 호수 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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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첫 해외구단 단기연수 선발
유소년 육성 프로그램 골든에이지 과정 거쳐
김정음 보물섬남해FC U-15 선수가 독일 FC바이에른뮌헨에서 연수에 돌입했다. 〈사진제공: 김대성 보물섬남해FC 홍보위원장〉
김정음 보물섬남해FC U-15 선수가 독일 FC바이에른뮌헨에서 연수에 돌입했다. 〈사진제공: 김대성 보물섬남해FC 홍보위원장〉

 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 U-15(이하 보물섬남해FC) 김정음 선수가 세계적인 명문 축구 구단 독일 FC바이에른뮌헨에서 2주간 훈련을 받는다. 
 김정음 선수는 대한축구협회 유소년 육성 프로그램인 골든에이지를 통해 선발된 14~15세 중학생 선수 6명 중 1인에 선정돼, 지난 10월 25일부터 오는 11월 6일까지 2주간 특별연수를 받는다. 김정음 선수와 함께 연수에 참여하는 이들은 모경빈(서울 목동중), 박현민(전북현대 U-15), 노건희(제주 중앙중), 김도연·박병찬(대전하나시티즌 U-15) 선수다.
 이번에 선발된 선수들은 지난 6월 방한한 FC바이에른뮌헨 구단의 아시아 총괄 디렉터가 골든에이지를 참관한 뒤, 대한축구협회 유소년 전임지도자들과 협의해 이뤄졌다.
 김정음 선수는 올해 2월 열린 제23회 탐라기전국중학교 축구대회에서 영리한 두뇌플레이로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며 보물섬남해FC 창단 후 첫 전국대회 우승에 기여한 바 있다. 
 특히 대한축구협회가 유망주를 선발해 해외구단에 단기 연수를 보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김정음 선수는 이번 연수기간 중 FC바이에른뮌헨 유소년팀 선수들과 훈련하고 친선경기에도 출전할 예정이라 더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번 연수는 2019년 대한축구협회와 FC바이에른뮌헨이 체결한 유소년 발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사업으로, 계약 체결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진행되지 못하다가 이번에 처음 게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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