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파크골프클럽(회장 한일균)이 주최한 회장배 대회에서 남해 파크골프인들이 저마다 실력을 뽐냈다.
지난 23일 남해군파크골프장에서 열린 `보물섬파크골프클럽회장배대회`에 참가한 7개 클럽 70여명의 파크골프 회원들은 남해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베스트볼`이란 새로운 경기방식으로 승부를 겨뤘다. 베스트볼 방식은 4명이 2대 2로 팀을 나눠 자신의 공을 티샷(티에 공을 올려두고 시작하는 제1타)하고 좋은 공을 하나씩 선택해 팀별로 1개의 공을 번갈아 가며 쳐서 승부를 가르는 방식이다.
동호인들은 스포츠파크 내 파크골프장의 파란 잔디, 맑은 하늘 아래 부담없이 즐거운 라운딩을 즐겼으며, 경기결과 개인전 1위는 117타를 기록한 서면 박인옥·곽정희 회원이, 2위는 118타의 남면 박선평·박경숙 회원이 차지했으며 119타를 기록한 김태주·강숙자 회원이 3위에 올랐다. 단체전 결과 1위는 남설클럽이, 2위는 봉황클럽, 3위는 창선클럽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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