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조선일보 춘천마라톤 풀코스 완주
80세 이상 마라토너 16명 출전
80세 이상 마라토너 16명 출전
마라톤의 살아있는 전설 한옥두(남면 두곡마을 출신) 부산남해마라톤클럽 고문의 도전은 그칠 줄 모른다.
올해 81세의 나이에 접어든 한옥두 고문은 지난 23일 강원도 춘천시에서 열린 `2022 조선일보 춘천마라톤 겸 제76회 전국마라톤선수권대회`에 출전해 풀코스를 완주하며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한 고문을 포함해 80세 이상의 마라토너는 16명, 한 고문은 이미 2020년에 마라톤 풀코스 완주 1천회를 돌파한 바 있다.
한 고문은 대회 후 "3년 만에 열린 춘천마라톤 대회여서 그런지 이번 대회는 완주하는 데에 너무 힘들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해인의 긍지를 갖고 무사히 완주할 수 있었다.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며 마라톤 정신을 살려 앞으로도 계속 달라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마스터스 부문에 2만556명(풀코스 1만357명, 하프코스 2124명, 10km 8075명)이 참가신청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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