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범우회 환갑기념행사서 유봉재 신임회장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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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범우회 환갑기념행사서 유봉재 신임회장 추대
  •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 승인 2022.10.31 16:42
  • 호수 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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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대부도 바닷가 힐링캠프에서 진행

 남해 출신으로 수도권에 살고 있는 62년생 범띠들의 친목 모임인 재경범우회(회장 박상원)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안산시 단원구 대부남동에 있는 `바닷가 힐링캠프` 에서 환갑기념행사 및 회장 이·취임식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첫날 오후 3시에 집결한 재경범우회 회원들은 코로나 후 처음 만난 기쁨의 환호성을 지르며 행사장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강경규 사무국장을 비롯한 집행부가 회갑 상차림 준비로 분주하게 움직이는 가운데 범우회 회원들은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사진과 마음에 담으며 친구들과 추억을 기록하며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이어 5시부터 환갑잔치가 시작됐다. 박상원 회장은 "코로나19와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굳건히 살아남아 건강한 얼굴로 회갑을 맞이하고 이 자리에 함께 모이게 되어서 감개무량하다. 오늘 참석하지 못한 친구들도 다 같이 기억하면서 회갑을 즐기자"고 말했다. 이어 박 회장은 임원회의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유봉제 회장과 함께 범우회의 발전을 위해 건배를 제안했다. 

박상원(사진 오른쪽) 회장이 유봉재 신임회장에게 회기를 전달하고 있다.
박상원(사진 오른쪽) 회장이 유봉재 신임회장에게 회기를 전달하고 있다.

 김경규 사무국장의 결산보고와 감사보고에 이어 회장으로 선출된 유봉재 동문이 범우회 회원들에게 인사했다. 
 유봉재 신임회장은 "그동안 재경 범우회를 위해 고생해 주신 박상원 회장님께 큰박수를 보낸다"며 "회칙에 의거해 각 읍면별로 돌아가면서 회장을 맡아야 하므로 2023년은 서면 차례로 본인이 회장을 맡게 되었다. 열심히 봉사하겠으니 회원님들의 많은 지도편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원 전임회장은 유봉재 신임회장에게 범우회 회기를 전달하며 회장으로 마지막 임무를 마쳤다. 유봉재 회장은 수고한 박상원 전임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그간의 노고에 경의를 표했다. 
 이어 유 신임회장은 최수남 수석부회장, 이인자 부회장, 정옥희 총무, 박상원 감사로 구성된 8대 집행부를 소개했다. 신임집행부를 중심으로 새도약을 다짐한 범우회 회원들은 회갑기념 케익절단과 기념촬영을 진행했으며 즐거운 여흥시간을 마련해 그동안 쌓인 회포를 풀었다. 
 한편 이날 범우회 정기총회 및 이 취임식을 축하하기 위해 구덕순 군향우회 회장, 박경호 군향우회 명예회장, 남해군 62연합회 김대중 회장, 박성중 국회의원 등이 금일봉과 화환을 보냈다. 
 실내로 자리를 옮겨 진행된 3부 화합의 한마당 시간에는 범우회 회원들이 각자 60갑자를 살아온 개인의 파란만장했던 소회를 밝히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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