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아이들 꿈과 끼를 펼치다 … 보물섬 교육공동체 행복축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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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아이들 꿈과 끼를 펼치다 … 보물섬 교육공동체 행복축제 열려
  • 김수연 기자
  • 승인 2022.11.04 13:27
  • 호수 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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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8일 이틀간 남해실내체육관서 진행
학생 44개팀 공연, 체험활동 부스 운영
마을학교 등 행복교육지구 운영성과 확산
남해유치원 놀고재비들이 `지구를 지켜라` 공연을 펼치고 있다.
남해유치원 놀고재비들이 `지구를 지켜라` 공연을 펼치고 있다.

 2022년 보물섬 남해 행복교육지구 1년간의 사업성과를 공유하는 2022 보물섬 교육공동체 행복축제가 성황리에 치러졌다. 
 남해군과 경상남도 남해교육지원청이 함께하는 보물섬 남해 행복교육지구의 2022 보물섬 교육공동체 행복축제가 지난달 27일과 28일 양일간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관내 초·중·고 학생들과 남해군 기관 5개소, 남해교육지원청과 교육기관 16개소, 생활터전학교 13개소, 바다마을학교 3개소, 보물섬꿈빛학교 6개소 등 관련 기관·단체를 총망라한 군내 최대 교육축제였다. 
 이번 행복축제에서는 27일 오전 남해초 거점 오케스트라의 `가을날의 아름다운 선율` 공연과 남해유치원 놀고재비의 `지구를 지켜라` 공연을 시작으로 28일 오후 창선초 느티소리의 사물놀이까지 양일간 총 44개의 공연이 펼쳐졌다. 
 체험부스는 창선초 지구환경방위대, 상주마을교육공동체, 들꽃창작학교, 유포어촌체험마을, 보물섬 푸드파이터, 남해보건소, 남해 Wee센터 등 총 47개를 개설해 각종 체험, 전시, 홍보, 상담 활동을 펼쳤다. 
 

도마초 `너나들이` 팀의 `놀며 즐기며 함께하는 음악 난타`공연.
도마초 `너나들이` 팀의 `놀며 즐기며 함께하는 음악 난타`공연.

5년간의 성과 모아 한 단계 도약해야 할 때
 보물섬 남해 행복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소통·협력하여 공교육 혁신과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고자 경남도교육청과 남해군이 협약하여 지정한 지역을 말한다. 지난 2018년 지정돼 매년 남해군 3억, 경남도교육청 3억 총 6억원의 예산으로 경남 행복교육지구 주요 4대과제인 △행복교육지구 기반조성 △마을학교 운영 △행복학교 일반화 △마을교육공동체 조성을 추진해왔다. 그에 따른 주요활동으로 보물섬 꿈빛학교, 생활터전학교, 꿈빛프로젝트, 꿈빛동아리, 행복교육토론회, 마을교사 양성, 작은마을축제, 보물섬교육공동체 행복축제 등을 진행해왔고 타 시군 지자체로부터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남해군은 지역의 교육·문화 인프라를 구축하고 마을학교와 꿈빛학교 등을 통해 다양한 교육기회와 문화체험을 확대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남해군은 이제 지속가능한 행복교육과 굳건한 지역교육공동체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내 교육기관 및 교육주체들과 협력해 지난 5년간의 성과와 문제점을 성찰하고 새로운 목표와 과제를 설정해 실천해가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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