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복지증진과 남해군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남해사랑의집(시설장 김충효)이 추진해왔던 사랑·나눔 바자회가 14회를 맞이했다. 코로나19로 2019년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행사이다.
　남해사랑의집은 지난달 27일 NH농협은행 남해군지부 앞마당에서 `제14회 남해사랑의집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올해도 남해사랑의집은 바자회를 위해 군민들로부터 주방용품과 가전, 가구, 의류, 생활용품, 잡화 등을 후원받아 판매했고, 모처럼 열린 바자회에 많은 군민들이 행사장을 방문했다.
　이날 바자회에는 대한적십자사 경남 남해지구협의회(회장 문영아)도 호박전과 떡볶이, 어묵 등 다양한 음식을 판매하며 수익금 모금에 동참했다. 
　이와 함께, 남해사랑의집에서는 5천원 소액 정기후원자 200명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기간은 올해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토)까지이며, 후원계좌는 농협 492-01-004798(예금주 남해사랑의집)이다. 후원자에게는 기부금영수증 발급이 되며, 후원금 자동이체나 관련 문의는 남해사랑의집(☎863-4691)로 하면 된다.

전병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