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장군의 숭고한 희생 … 다시 쓰는 이순신 순국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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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의 숭고한 희생 … 다시 쓰는 이순신 순국제전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2.11.04 13:41
  • 호수 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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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 오후 5시부터 12일까지, 일상회복 참여형
이순신순국공원 내 리더십체험관, 이락사 야간조명 조성
이순신 장군을 기리며 헌화할 수 있는 이락사. 2022 다시 쓰는 이순신 순국제전에서는 이락사를 중심으로 야관경관 조명이 활용된 빛의 공간이 조성된다. [사진제공: 이종호 남해군청 관광정책팀 주무관]
이순신 장군을 기리며 헌화할 수 있는 이락사. 2022 다시 쓰는 이순신 순국제전에서는 이락사를 중심으로 야관경관 조명이 활용된 빛의 공간이 조성된다. [사진제공: 이종호 남해군청 관광정책팀 주무관]

 이순신 장군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이순신 순국제전`이 오는 11일(금)부터 12일(토)까지 이순신순국공원 소재 리더십체험관과 이락사 일원에서 펼쳐진다.
 격년제로 진행해 오고 있는 이순신 순국제전은 숭고한 희생이 가져다 준 일상의 평화라는 부제에 맞춰 `2022 다시 쓰는 이순신 순국제전`이라는 제목으로 안전하고 차분하게 추진한다.
 이번 이순신 순국제전을 주관하는 남해관광문화재단(본부장 조영호)에 따르면, 11일 오전 10시부터 개장되는 이번 순국제전은 `이순신 장군 노량바다, 평화의 빛이 되다`라는 주제로 리더십체험관과 이락사를 중심으로 야외 야간경관 조명을 활용한 빛의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11일과 12일 이틀간 일몰 직후인 저녁 6시에는 리더십체험관에서 노량해전을 중점적으로 건물 외벽에 실감 영상을 입힌 기법인 `미디어파사드(media facade)`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2022 다시 쓰는 이순신 순국제전`은 기존 이순신 순국제전에서 주로 봐왔던 행렬이나 해전의 재현 대신, 예측할 수 없던 일촉즉발의 위기를 지혜로 구해낸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에 대한 감사함을 일상회복의 공간으로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추모 방식도 기존의 행렬 대신 이순신 장군의 얼이 서려 있는 이락사에서 헌화할 수 있도록 오는 7일(월)부터 13일(일)까지 국화꽃을 비치해 자유로이 추모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또한 어린이들의 성장을 독려하기 위한 `전국 어린이 글짓기 대회 및 그림그리기 대회`를 11일 오후 2시, 12일 오전 10시 각각 글과 그림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더불어 선조들의 희생으로 여기까지 온 것에 대한 감사함을 잊지 않고자 지혜의 대명사인 `남해향교` 주관으로 `제1회 전국 한시 백일장`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특별행사로는 고현면의 고유한 무형문화로 자리 잡고 있는 `고현면 오곡집들이굿놀음` 공연을 길맞이 행사로 진행하며, 이순신 장군뿐 아니라 노량해전으로 숭고한 희생을 치른 모든 이들을 기리는 노량해전 추모제례를 관음루에서 진행한 후 묵념과 함께 개막식을 가질 예정이다. 개막식이 있는 11일 오후 5시 추모제례를 시작으로 개막 공연, 미디어 파사드 공연 관람과 이락사 헌화로 행사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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