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유·초등교장협의회, 지역경제 활성화 발 벗고 나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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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유·초등교장협의회, 지역경제 활성화 발 벗고 나서다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2.11.04 14:07
  • 호수 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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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일 남해유·초등교장협의회가 지역서점에서 구입한 도서를 구입해 선물하는 행사를 가졌다.
지난달 24일 남해유·초등교장협의회가 지역서점에서 구입한 도서를 구입해 선물하는 행사를 가졌다.

 남해군 유치원 원장과 초등학교 교장으로 구성된 남해유·초등교장협의회(회장 정순자 미조초등학교 교장)가 남해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지난달 24일 상주초등학교에 모인 남해유·초등교장협의회는 편리하고 조금 더 싸다는 이유만으로 인터넷 구매가 일반화돼 지역경제가 붕괴되는 현실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학교가 앞장서 지역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실천 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토의에서는 학교가 지역의 발전과 이익에 보탬이 되도록 해야 한다는 원칙에 동의하고, 지역업체를 통한 물품 구매, 공사, 회식과 마을학교 육성, 지역 인력풀 활용 등 다양한 방안을 찾아내고 학교 예산이 지역에 직접 풀려 회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정순자 회장은 "학교가 살면 지역도 살고, 지역이 살면 학교도 산다. 학교와 지역은 한 몸과 다름없기에 학교가 먼저 앞장서 지역에서, 지역과 함께, 지역을 위해서 함께 상생하며 학교와 지역의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학교에서는 교직원과 학부모 교육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필요성과 지역 업체를 통한 물품 구매 등 실질적인 상생방안을 찾아 보탬이 되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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