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명초 "아이들이 글로 만든 놀이터로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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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명초 "아이들이 글로 만든 놀이터로 초대합니다"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2.11.14 15:06
  • 호수 8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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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래길작은미술관에서 학생 작품 전시회 개최
문학, 미술, 음악, 영상 등 종합예술의 장
남명초등학교 학생들의 손수 만든 `아이들이 글로 만든 놀이터` 전시회가 지난 1일부터 오는 12월 30일(금)까지 남해바래길작은미술관에서 열린다. 학생들이 쓴 시와 모형 작품들이 전시된 모습이다.
남명초등학교 학생들의 손수 만든 `아이들이 글로 만든 놀이터` 전시회가 지난 1일부터 오는 12월 30일(금)까지 남해바래길작은미술관에서 열린다. 학생들이 쓴 시와 모형 작품들이 전시된 모습이다.

 남명초등학교(교장 박진우)가 지난 1일부터 오는 12월 30일(금)까지 약 2개월 동안 남해바래길작은미술관에서 학생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아이들이 글로 만든 놀이터`를 주제로 문학을 비롯해 미술, 음악, 영상 등 다양한 분야의 학생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작품 제작, 작품 전시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학부모회가 주도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전시회는 글이 피어나는 공간, 상상 공간, 마음을 선물하는 공간, 자연을 나누는 공간 총 4가지 분야로 구성된다. 각 공간마다 △꽃 △구름공항 △빨간상자 △농부달력이라는 항목별 도서를 선정해 학생들이 학부모와 함께 책을 읽고 이를 모티브로 제작한 작품을 전시한다.
 먼저 글이 피어나는 공간에서는 "모든 존재는 가치가 있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시화 작품이 국화꽃, 아이들이 직접 부른 <모두 다 꽃이야> 노래 음성과 함께 전시된다.

꽃처럼 아름다운 학생들의 작품들과 꽃들이 함께 전시돼 있다.
꽃처럼 아름다운 학생들의 작품들과 꽃들이 함께 전시돼 있다.

 상상공간에서는 아이들의 때 묻지 않은 동심에 기반한 상상의 이야기가 실제 아이들의 목소리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마음을 선물하는 공간에서는 행복과 평화, 사랑과 나눔의 마음을 듬뿍 담은 학생들의 입체 작품이 선물과도 같은 위로를 선사한다.
 마지막으로 자연을 나누는 공간에서는 바다와 산, 들이 어우러진 내 고장 남해에서 아이들이 자연과 오감으로 교감한 경험이 시화에 고스란히 담겨 전시된다. 
 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한 심현호 남해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부모님들의 물심양면 아낌없는 지원으로 아이들의 작품이 더욱 빛이 나는 것 같다"며 "학교 교육활동에 늘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시는 학부모님이 있기에 남명초등학교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윤의엽 남해군문화관광해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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