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남해군향우회 14대 임원진, 마지막 임원회의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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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남해군향우회 14대 임원진, 마지막 임원회의 열어
  •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 승인 2022.11.17 18:05
  • 호수 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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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3일 전쟁기념관에서 정기총회 및 이·취임식 확정

 재경남해군향우회(회장 구덕순·사진) 4/4분기 임원회의가 지난 15일 마포구 미락도시락에서 열렸다. 이날 모임에는 구덕순 향우회장과 장진수, 김정태 감사, 고일창(남해읍), 지상복(설천면), 박석묵(창선면) 등 읍면 향우회 회장들과 문국종 수석부회장, 곽인두, 정익훈, 장영사, 박동철, 고윤권, 최명호, 김화춘, 이성도, 문재길 부회장, 최태수 군향우산악회 회장, 탁연우 군향우여성협의회 회장, 공명수 보물섬 남해포럼 대표를 비롯해 각 읍면 사무국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구덕순 회장은 "벌써 4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14대 군향우회 마지막 임원회의를 개최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그동안 임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임기가 잘 마무리 되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구덕순 회장은 임기동안 진행했던 사업들을 떠올리며 "고향을 열심히 오가면서 향우사회와 고향을 잇는 가교역할을 하려고 나름 최선을 다했다"고 말하고 "12월 23일 정기총회 및 신구회장 이·취임을 끝으로 문국종 수석부회장님에게 회장직을 넘길 수 있어 기쁘다. 차기 회장님도 여러분이 잘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12월 9일 보물섬 포럼과 공동추진 중인 고향 바래길 걷기대회에 대한 논의와 향우회 정기총회에 관한 논의가 진행됐다.
 공명수 보물섬 남해포럼 대표는 "12차 정기세미나를 오는 12월 9일 고향 남해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정기세미나의 주제는 `지역소멸시대에 남해군의 당면과제와 발전방안`으로 정하고 교육, 산업, 관광 분야에서 대안을 찾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알리고 "세미나 후에는 참여자들을 위한 문화행사도 기획중이다"라고 말했다. 재경남해군향우회는 이튿날 남해바래길 걷기와 환경정화활동 등을 함께 펼칠 예정이다.

재경남해군향우회 구덕순 회장과 문국종 수석부회장(사진 왼쪽)
재경남해군향우회 구덕순 회장과 문국종 수석부회장(사진 왼쪽)

 구덕순 회장은 "2019년 워크숍 이후 단체 고향 방문이 없었는데 임원진 여러분들도 다 같이 참여해 하루 고향 바래길도 걷는 시간을 가져보자"고 말하고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향우회 사무실로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박현후 사무총장이 군 향우회 결산보고와 정기총회 준비 안건을 상정한 후 회의를 이끌었다. 박 총장은 "이번 정기총회겸 회장 이취임식은 내달 23일 전쟁기념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고 알리고 "각 읍면과 산하단체는 참가자 명단을 11월 25일까지 제출해 주시기 바란다"고 알렸다.
 이날 신임회장으로 취임하게 될 문국종 수석부회장은 "4년 전 수석부회장을 맡을 때부터 걱정과 부담이 많았다. 특히 전임 구덕순 회장님께서 워낙 군향우회를 잘 이끌어왔기 때문에 후임자로 부담이 크지만 여기 계신 임원진 여러분들께서 많이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각자 소회와 근황들을 이야기 한 후 정기총회 준비를 위해 만전을 기울어 달라고 당부하고 임원회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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