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고등학교(교장 박영남)의 입학설명회가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돼 성황리에 마쳤다.
　2023년 신입생 유치와 학교 교육정책과 방향성 등을 제시한 입학설명회에는 학부모와 중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일 남해고 사회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의 식전 행사로 남해고 2학년 한건희 학생과 3학년의 권오창 학생이 기타듀오를 결성해 기타 선율을 선사했다. 
　이날 참석한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유네스코 학교와 연계한 국제교류활동, 생태체험활동, 에코감성캠핑, 텀플러데이, 야자데이, 자전거 라이딩과 더불어 남해고의 학교생활에 관한 많은 질문을 쏟아내었다. 교내에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최근 3년간 우수한 대입결과를 보며 심화면접대비반, 학생맞춤형 수업과 진로진학의 비결에 관해 많은 정보를 얻고 질문에 답을 얻었다.
　아울러, 남해고는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서 2026년도 대입에 관해 많은 학부모님들의 관심과 질문이 이어졌고 학생들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남해고만의 특별한 교육과정에 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영남 교장은 "새롭게 비상하고 있는 남해고등학교만의 차별화된 교육시스템은 학생과 학부모 모두를 충분히 만족시킬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전병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