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추억 만들기 마지막 수업
원예를 활용한 봉사로 향기를 퍼트리는 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 들풀향기봉사클럽(회장 허정순)이 장애인과 함께하는 올해 마지막 원예치료수업을 가지며 아쉬움을 뒤로했다.
들풀향기봉사클럽은 지난 4일 남해군 어르신배움터에서 느티나무 경남장애인부모회 남해군지부 소속 청소년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추억 만들기`라는 주제의 수업을 진행했다.
들풀향기봉사클럽과 장애인들은 올해 상반기부터 매주 1회씩 꽃과 풀을 활용한 조형물이나 전시품, 장식품 등을 만들며 정서적인 교감을 나눴고, 연령 차이도 극복하면서 세대 간 화합에도 모범을 보였다.
이날은 마지막 수업인 만큼 그동안 함께 만든 작품들을 남해군청, 남해군의회, 남해교육지원청, 남해경찰서 중앙지구대, 남해읍행정복지센터 등 여러 공공기관에도 전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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